헤즈볼라 "레바논 국경 넘는 이스라엘군 포착"

김동호 2024. 10. 1. 06: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는 1일(현지시간) 레바논 국경지대 마을을 가로지르는 이스라엘군의 움직임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로이터,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헤즈볼라는 이날 0시께 성명을 내고 이들 이스라엘군을 레바논 민병대가 공격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같은 움직임은 이스라엘이 헤즈볼라 소탕을 내걸고 레바논 지상전 수순에 들어간 가운데 나왔다.

로이터 통신 등은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베이루트 남쪽 일부 마을에 대피 경고를 내린 이후 강한 폭음이 수차례 들렸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0일(현지시간) 밤 이스라엘 공습에 레바논 남부가 불길에 휩싸인 모습. [EPA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는 1일(현지시간) 레바논 국경지대 마을을 가로지르는 이스라엘군의 움직임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로이터,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헤즈볼라는 이날 0시께 성명을 내고 이들 이스라엘군을 레바논 민병대가 공격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같은 움직임은 이스라엘이 헤즈볼라 소탕을 내걸고 레바논 지상전 수순에 들어간 가운데 나왔다.

직전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은 이스라엘 안보내각이 레바논 군사작전의 '다음 단계'를 승인하고 소규모 회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 등은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베이루트 남쪽 일부 마을에 대피 경고를 내린 이후 강한 폭음이 수차례 들렸다고 전했다.

전날 밤 이스라엘군은 자국 북부 레바논 접경지 마을을 군사제한구역으로 선포하고 봉쇄했으며 레바논 남부를 향해 고강도 포격을 가하는 등 지상전 수순에 돌입했다.

매슈 밀러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이스라엘이 여러 작전을 알려왔다며 "그들은 현재 국경 근처의 헤즈볼라 인프라를 겨냥한 제한적인 작전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 우리에게 통보해온 내용"이라고 밝혔다.

d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