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될 것 알지만 찔러보기' 맨유, '레알 이적설' KIM 동료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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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알폰소 데이비스를 노린다는 소식이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15일(한국시간) "데이비스는 맨유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원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바이에른 뮌헨과의 계약이 만료되는데, 아직 뮌헨과 구체적인 대화는 없다. 뮌헨은 여전히 협상 테이블로 돌아갈 계획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2018-19시즌 뮌헨에 입단한 데이비스는 2년 차부터 바로 주전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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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알폰소 데이비스를 노린다는 소식이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15일(한국시간) "데이비스는 맨유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원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바이에른 뮌헨과의 계약이 만료되는데, 아직 뮌헨과 구체적인 대화는 없다. 뮌헨은 여전히 협상 테이블로 돌아갈 계획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 왼쪽 풀백의 부재를 겪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주전 풀백 루크 쇼가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시즌 전에 부상을 입은 타이렐 말라시아도 한 시즌 내내 나서지 못했다. 말라시아의 복귀가 유력해지면서 시즌 초반 급하게 임대로 영입한 세르히오 레길론도 6개월 만에 다시 보냈는데, 말라시아의 수술이 추후 잘못되었던 것이 발견되어 상황은 나빠졌다.
그렇게 맨유는 한 시즌 동안 왼쪽 풀백 없이 치렀다. 오른쪽 풀백인 디오고 달로트와 아론 완-비사카가 번갈아 가며 왼쪽 풀백을 소화했고, 미드필더인 소피안 암라바트가 출전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은 달라지나 싶더니 똑같다. 여전히 쇼와 말라시아는 부상으로 빠져있어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누사이르 마즈라위를 새롭게 영입하면서 오른쪽 풀백을 보강했기에 다행이었다. 오른쪽 풀백 달로트가 왼쪽으로 계속 출전 중이다.
데이비스는 맨유에로서는 매력적인 자원이다. 공격적인 능력도 출중하고, 준수한 왼쪽 수비 능력도 갖추고 있다. 2018-19시즌 뮌헨에 입단한 데이비스는 2년 차부터 바로 주전으로 활약했다. 리그 29경기에 출전하여 3골 4도움을 기록했다. 이후로는 꾸준히 뮌헨의 주전 왼쪽 풀백 자리에서 활약하고 있다.
맨유가 데이비스를 노리는 이유는 계약 기간 만료다. 이번 시즌이 뮌헨에서 보내는 마지막 시즌인데, 시즌 개막 전 뮌헨과의 재계약 협상이 잘 마무리되지 않았다. 유럽 최고 클럽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는 데이비스는 뮌헨이 제시한 연봉에 만족하지 못했다.
플레텐버그 기자는 맨유의 데이비스 이적설을 제기하면서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맨유는 이미 데이비스에 대한 정보를 수집했다. 하지만 맨유도 영입 가능성이 그리 높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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