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 - 건설 'IoT 스마트홈' 사업협력 확산

박지성 2016. 6. 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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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현대..LGU+·대우 맞손 신규분양 단지에 솔루션 공급

이동통신사들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홈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대규모 건설사들과 본격적인 협력에 나서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등 이통사들이 건설사들과 아파트, 오피스텔 등 신규 분양 단지에 IoT 스마트홈 솔루션 공급계약을 잇따라 체결해 주목된다.

SK텔레콤은 이날 현대건설과 손잡고 오는 6월 분양해 2019년 입주 예정인 동탄신도시 힐스테이트 아파트 1479세대에 스마트홈 서비스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총 12개의 힐스테이트 분양 단지 1만2000세대에도 스마트홈 서비스를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스마트홈 서비스는 조명, 난방, 제습기, 에어워셔,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가전기기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통합제어하고, 아파트 내 엘리베이터, 공용 출입문 등 여러 공공 시설과 연동할 수도 있다. 입주자들은 스마트홈 앱을 통해 주차가능 위치나 내 차의 주차 위치 정보 등을 받을 수 있으며, 귀가 시에는 공동현관 출입문에 접근 시 문이 자동으로 열리고, 엘리베이터를 자동으로 호출할 수도 있다. 회사는 앞서 정우건설, 한국 주택공사와도 대단지 아파트, 오피스텔에 스마트홈 솔루션을 공급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관련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대우건설과 협력에 나섰다. 두 회사는 이날 유·무선 통합형 홈IoT 시스템 구축과 IoT 애플리케이션 제공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앞으로 건설될 대우건설 푸르지오 아파트에 '스마트 월패드'를 구축해, 기존 홈네트워크 서비스와 가정용IoT 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회사는 조명, 냉·난방, 현관CCTV, 화재감지 등 기존 유선 기반의 홈네트워크 영역을 IoT 연동으로 유·무선 통합해, 빌트인 가전뿐 아니라 다양한 IoT 생활 가전을 추가 연동할 수 있도록 확장할 계획이다.

박지성기자 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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