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사위 전성시대] 김재열 사장, 이건희 회장 각별한 신임 받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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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O 랭킹쇼 '블루베리 시즌3'
◇ 5위 - 김재열 제일기획 스포츠사업총괄 사장
1997년부터 올림픽 파트너사로서 스포츠에 아낌없이 지원해 온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은 국제 올림픽 위원으로 활동했을 만큼 스포츠 역시, 중요한 사업 분야로 생각해왔습니다. 이건희 회장이 국제적인 무대에서 스포츠 외교활동을 할 때마다 항상 동행하며 삼성 스포츠 사업의 후계자로 언급되고 있는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이건희 회장의 둘째 사위 김재열 제일기획 사장입니다.
고 김병관 동아일보 명예회장의 차남으로 알려진 김재열 사장. 중학교 3학년 때, 미국 유학을 간 김재열 사장은 미국의 컨설팅 기업과 이베이와 같은 굵직한 해외 기업에서 근무하며 경영 능력을 쌓아왔습니다. 그리고 미국 유학 생활 중 중학교 동창인 이재용 부회장의 소개로 이서현 사장을 만나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재열 사장은 이건희 회장이 텍사스에서 항암치료를 받을 당시 병문안을 갔다가 아버지를 지극히 간호하는 이서현 사장의 모습을 보고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이서현 사장과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며 2000년에 삼성그룹의 둘째 사위가 된 김재열 사장. 그는 영어에 능통하고 사교성이 좋아 이건희 회장에게 후한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손윗동서였던 임우재 삼성전기 상임고문보다 승진도 빨랐을 정도로 이건희 회장에게 각별한 신임을 받아왔습니다. 특히 김재열 사장은 이건희 회장이 국제스포츠계 인물을 만나는 자리에 늘 동행, 그림자 수행을 자처하며 삼성그룹의 스포츠 후계자로 존재감을 키워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삼성그룹 내에서 김재열 사장의 입지에 변화가 있을 것이란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제일기획은 삼성 라이온즈를 비롯해 프로스포츠 구단 5개를 거느리고 있는 상황인데 이재용 부회장이 실용주의 경영을 표방, 스포츠와 광고 계열 등 부수적인 사업들을 과감히 정리할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최근 제일기획이 계속해서 매각설에 휩싸이며 김재열 사장이 고스란히 그 후폭풍을 맞고 있습니다. 제일기획이 해외에 매각될 경우 김재열 사장의 거취가 애매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매각되지 않더라도 스포츠 분야에 대한 그룹 차원의 지원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재정자립을 이뤄내야 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김재열 사장은 자신에 대한 우려들을 뒤로하고 2016년 4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집행위원에 출마하며 스포츠 사업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김재열 사장이 친구이자 손위 처남인 이재용 부회장 체제의 삼성그룹에서 어떻게 자신의 입지를 다져갈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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