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월드컵] FIFA 56위 한국, 최종예선 2번 시드 확정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7일 공개한 세계랭킹에서 한국이 1계단 오른 56위가 됐다. 42위 이란-50위 호주에 이어 아시아 3번째.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만다린오리엔탈호텔에서는 12일 ‘2018 FIFA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조 추첨식이 진행된다. 12국을 6팀씩 A·B조로 배정하는 기준이 되는 1~6번 시드는 FIFA 순위를 바탕으로 한다. 따라서 이란과 호주가 1번 시드, 한국과 일본(57위)이 2번 시드가 된다. 1~2번 시드 4국은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예선 통과 4팀과 같다.

한국 베스트 11이 태국과의 원정평가전에 앞서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태국 방콕)=천정환 기자

한국은 이란과의 A매치 상대전적에서 28전 9승 7무 12패로 열세다.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2연패를 포함, 최근 3경기 연속 0-1로 지기도 했다.

호주에도 한국은 A매치 26전 7승 10무 9패로 상대전적에서 뒤져있다.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1-2로 진 것이 가장 최근 대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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