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2016년 한류 열풍..이제 시작②

이경호 기자 2016. 4. 15.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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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사진=태양의 후예 문화산업전문회사, NEW
/사진=태양의 후예 문화산업전문회사, NEW

"방송은 끝났지만, 한류 열풍은 이제 시작이다"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 제작 태양의후예 문화산업전문회사·NEW, 16부작)를 두고 하는 말이다.

'태양의 후예'는 지난 2월 24일 첫 방송한 후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는 2010년 방송된 '제빵왕 김탁구'(최고 시청률 49.3%(2010년 9월 16일)) 이후 6년 만에 시청률 30% 돌파다.

송중기, 송혜교 주연의 '태양의 후예'는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첫 방송 전 중국에 판매된 판권과 PPL 등을 통해 제작비 130억 원을 일찌감치 회수, 손익 분기점을 넘겼다. 중국에 회당 3억원, 총 48억원으로 판권(인터넷 방영) 판매를 이뤘다.

또 중국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를 통해 동시 방영 서비스 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일 누적 조회수 20억을 돌파했다.

또한 해외 32개국(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루마니아, 스웨덴, 스페인, 폴란드, 벨기에, 네덜란드, 러시아, 오스트리아, 핀란드, 터키,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이란, 대만, 홍콩, 필리핀, 미얀마, 베트남, 캄보디아, 미국, 싱가포르, 일본,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호주, 뉴질랜드)에 판권 수출을 완료했다. 수출과 관련 정산이 완료된 수익금만 10억 원이다. 제작사에서는 작품이 국내와 중국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추후 관련 행사에서 더 많은 수익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태양의 후예'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 뿐만 아니라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지역에서는 이미 드라마 열풍이 일고 있다. 이에 송중기, 송혜교에 대한 현지 반응이 뜨겁고 각종 프로모션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일 홍콩에서 한 차례 진행된 '태양의 후예' 프로모션에는 송중기와 송혜교가 참여했고, 현지 언론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방송 전부터 종영까지 숱한 화제를 모았던 '태양의 후예'는 2016년 상반기 한류 열풍을 일으킨 일등 공신이다. 이번 한류 열풍은 아시아권 외에 유럽에도 판권이 판매됐다는 점이다. 그간 '한류 드라마'로 불린 많은 작품들이 아시아에서 인기를 끌던 것과는 또 다르다.

관계자는 "아시아를 넘어 유럽에서도 관심을 받는 이유는 '태양의 후예'가 인류애, 군인과 의사의 사랑 등 보편적인 내용이 담겼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 전 이 같은 반응은 예상치 못했다. 국내에서 방송 후 해외에서 프로모션, 방송 판권 등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배우들에 대한 관심도 해외에서 계속되고 있다. '태양의 후예'는 끝났지만 한류 전도사로 역할은 이제 시작이다"고 밝혔다.

송중기, 송혜교를 앞세운 '태양의 후예'는 지난 14일 16회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시청자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던 주인공들의 멜로와 그들과 또 다른 러브라인을 그리던 주요 인물들도 행복한 결말을 맞았다. 드라마가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린 만큼, 향후 다가올 '태양의 후예'를 통한 한류 열풍도 행복한 결말이 있기를 기대해 본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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