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도감] 처진물봉선
이동혁 풀꽃나무칼럼니스트 2016. 3. 9. 23:33
처진물봉선(봉선화과)
Impatiens koreana
개화 : 9~10월 높이 : 30~60㎝ 분포 : 경남
유래 : 꽃차례가 처져 달리는 봉선화 종류라는 뜻의 이름이다.
경남 연화산 이남의 습기 있는 산에서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줄기 : 비스듬히 서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털은 없고 물기가 많다.
●잎 : 어긋나게 달리고 넓은 피침형이며 양끝이 좁고 가장자리에 돌기처럼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양면에 털이 있다가 점차 사라진다.
●꽃 : 9~10월에 위쪽 가지의 잎겨드랑이에 처져 달리는 꽃대에 흰색에 가까운 연한 분홍색 꽃이 총상꽃차례로 핀다. 흔히 꽃대에 끈끈한 액이 있다. 꽃받침은 녹색을 띤다. 꿀주머니는 끝이 안으로 살짝 굽지만 1회 이상 말리지는 않는다. 수술은 5개이고 꽃밥이 서로 합쳐진다. 암술은 1개이다.
●열매 : 피침형의 삭과이고 익으면 갈라지면서 검은색 씨를 튕겨낸다.
●원포인트 : 물봉선에 비해 꽃의 색이 흰색에 가까운 연한 분홍색이고 꽃차례가 아래로 처져 달리는 점이 다르다. 거제물봉선으로 불리던 것도 같은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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