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전설' 요크, "판 할 해임하고 긱스를 감독으로"

엄준호 2016. 3. 1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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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엄준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화려한 시절을 보낸 드와이트 요크(45)가 감독 교체를 촉구하고 나섰다.

스포츠 매체 'EWN'은 12일(현지시간) 요크가 "현재는 맨유 감독 교체에 있어서 아주 적절한 타이밍이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트리니다드 토바고 출신 공격수이자 맨유에서 활약한 전설 요크는 현 맨유의 상태에 깊은 우려를 표했다. 그는 "결국 시즌이 끝날 때면 결과가 내용을 말해준다"면서 "판 할 감독은 2년 간 맨유에서 막대한 이적료를 썼고 수많은 선수들을 사들였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원하는 결과는 불러오지 못했다"고 밝혔다.

맨유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6위에 안착했다. 몇 년 전만 해도 리그 우승을 다투던 모습과는 대조된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떠난 후 팀은 계속 휘청거리고 있다.

불안정한 팀을 살릴 적임자로 요크는 라이언 긱스를 지목했다. 그는 "최근 젊은 지도자들이 많이 보인다. 지네딘 지단이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았고, 루이스 엔리케가 바르셀로나를 이끈다. 맨체스터 시티로 오는 주젭 과르디올라, 토트넘 홋스퍼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가 그렇다"며 예를 들었다.

"그리고 나는 이제 긱스가 사령탑에 부임할 가장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맨유가 선임해야할 차기 감독을 호명했다.

긱스는 맨유에서 숱한 영광을 함께 했다. 그 누구보다 팀을 잘 알고, 애정이 있다. 요크는 그런 긱스가 판 할 감독을 대신해서 클럽을 맡아주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과연 판 할은 위태로운 목숨을 언제까지 유지할 수 있을까? 요크가 긱스를 차기 감독으로 추천한 가운데, 맨유 후임 감독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져만 간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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