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 분위기' 문채원♥유연석 영화보다 달달한 현실 케미




[뉴스엔 이소담 기자]
‘그날의 분위기’ 철벽녀 문채원과 맹공남 유연석 조합. 참으로 끌린다.
배우 문채원은 1월4일 영화 ‘그날의 분위기’(감독 조규장/제작 영화사 문) 무비토크에서 “말주변이 없어서 고민이다”고 걱정하면서도 순수하고 깜찍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반면 유연석은 시종일관 거침없는 솔직한 발언으로 여성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남남 케미가 주를 이루는 영화계에서 실제 썸타는 커플 같은 유연석 문채원 케미가 이토록 반가울 줄이야.
이날 유연석은 영화에서 문채원과 첫 만남에 ‘저 웬만하면 그쪽이랑 자려고요’란 대사에 대해 “실제로 그랬다간 고소 당한다”며 “쉽게 내뱉을 수 있는 대사가 아니었는데 감독님이 이런 대사를 아무렇지 않게, 늘 했던 것처럼 편하게 해달라고 하더라. 그게 제일 힘들었다. 감독님이 이런 대사를 잘 하기에 대사를 썼구나 싶었는데 정말 쉽지 않았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문채원도 “처음에 대사를 봤을 땐 자극적이었는데 계속해서 하니까 무덤덤해졌다. 그런데 현실이라면 아주 당황하고 얼굴이 빨개지겠죠”라고 말했다.
하지만 말을 들어보니 실제론 그렇지 않았나보다. 유연석은 “예전엔 악역이나 짝사랑하는 캐릭터가 많았는데 이번엔 자유연애주의자에 오픈마인드다. 스포츠 에이전트 역인데 외사랑 하고 고백도 못하는 캐릭터를 연기하다가 이번엔 보자마자 들이대는 맹공남 역이라 익숙하지 않았다”며 “그래도 문채원처럼 그런 대사를 3개월 하다보니까 익숙해졌다. 연기할 때 (야한 대사를)하다가 나중엔 카메라가 꺼져도 문채원에게 그런 농담을 자연스럽게 하게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문채원 또한 이같은 농담을 잘 받아주면서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기 이끌었다고.
이어 실제 철벽녀와 비슷하냐는 물음에 문채원은 “난 마음의 문을 조금 열어 놓는다. 이정도로 철벽녀는 아니다. 아휴, 너무 땀이 난다”고 당황하면서도 “영화 속에서처럼 처음 본 남자가 ‘오늘 그쪽이랑 자려고요’라는 말을 한다면 난 안 넘어갈 것 같다. 끝까지 못들은 척 할 거다. 너무 당황스러울 것 같다. 아무리 멋있고 이상형이라도, 유연석이라도 당황스러울 것 같다. 또 한 두 번이 아닐 거라 의심할 것 같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응답하라1994’에서 칠봉이 역을 맡아 밀크남으로 인기를 끌었던 유연석은 “언제부터 밀크남이 됐는지 모르겠다. 원래 실제론 그렇지 않다. 이번 '그날의 분위기'에선 밀크남이 많이 탁해졌다. 그래서 막 들이대는 걸쭉한 역할이다”며 “실제성격은 중간인 것 같다. 아예 말도 못 하는 성격도 아니고, 처음 보는 여자한테 따귀 맞을 대사를 날리는 편도 아니다. 중간이다”고 문채원과는 다른 연애스타일을 밝혔다.
유연석과 문채원의 연애스타일은 조금은 달랐다. 하지만 그래서 더 이 조합이 귀엽게만 느껴졌다. 영화 속 모습과 닮은 듯 다른 유연석 문채원의 현실 케미는 토크를 보는 내내 엄마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특히 공개된 설문조사에서 남성들은 여행지에서 만난 이성이 돌발행동을 제안한다면 남성은 이성이 마음에 들면 동행한다는 의견, 여자는 목적지가 같다면 동행하겠다는 답변이 과반수를 넘자 유연석은 "난 목적지가 같다면 동행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문채원은 "난 어려울 것 같다. 너무 확 들어오면 망설여질 것 같다. 외모가 내가 꿈꾸던 이상형이라면 더 의심가지 않을까 싶다. 잘생겨서 스스로 알고 있을 것이다“고 염려했다.
또 유연석은 “만약 연애를 하면 기념일에 사람 많은 곳에서 손잡고 데이트 하고 싶다. 포옹도 하고 뽀뽀고 하고 싶다. 요즘 연말에 보니까 먹거리가 명동에 정말 많더라. 그런 것도 다 하나씩 사먹고 먹여주고 싶다. 이런 건 영화에서밖에 안 해봤다”고 바람을 드러냈지만 문채원은 “연애를 하면 같이 재밌는 영화를 보고 싶다”고 소박한 데이트를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유연석은 “연기를 하면서 순간순간 나도 문채원 매력에 흔들렸다”고 고백했고, 이에 박경림은 “고백하는 거냐”며 문채원에게도 답을 물었지만 문채원은 머뭇거리며 답을 하지 못했다. 그러자 유연석은 당황하며 “(문채원은 내게 흔들린 적) 없었던 걸로 하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렇듯 문채원 유연석은 시종일관 서로 다른 연애스타일과 성격으로 대비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영화 ‘그날의 분위기’를 현실에서 미리 보는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그렇게 다르면서도 서로 웃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한 문채원 유연석의 실제 케미 덕에 ‘그날의 분위기’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졌다. ‘그날의 분위기’가 250만 관객을 돌파하면 서울발 부산행 KTX에서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선언한 유연석 문채원의 공약이 이뤄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그날의 분위기’는 KTX에서 우연히 처음 만난 안 하는 거 참 많은 철벽녀 수정(문채원)과 맘만 먹으면 다 되는 맹공남 재현(유연석)이 하룻밤을 걸고 벌이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마음에 드는 이성과의 첫 만남에 대한 남녀의 생각, 밀고 당기는 썸에 대처하는 자세, 원나잇 등 연애 과정에서 마주하게 되는 여러 순간들에 대한 요즘 남녀의 솔직한 연애 심리를 그린다. 오는 1월14일 개봉한다.(사진=쇼박스미디어플렉스 제공)
이소담 sodam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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