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서 말 못하는 입 냄새..이렇게 없애라

주변 사람을 고통스럽게 하는 입 냄새, 당사자에게 터놓고 말해줄 수 없어 더욱 곤혹스럽다. 부정적인 평판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스스로 입 냄새를 점검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구강 관련 협회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35~45%의 사람이 나쁜 입 냄새를 갖고 있다. 해외 매체 리틀띵스(Littlethings)가 입 냄새에 관해 다뤘다.
<입 냄새 테스트>

1. 혀의 색깔
가장 빠르고 쉬운 방법이다. 자신의 혀를 거울에 비춰 색깔을 보라. 무슨 색인가? 분홍색이라면 별문제 없다. 다만, 노랗거나 흰색이라면 혀 표면에 박테리아가 서식 중일 수 있다. 박테리아는 대표적인 입 냄새의 원인이다.

2. 침 냄새
혀 앞쪽의 냄새 측정법이다. 손을 핥고 침이 마를 때까지 몇 초간 기다린다. 그 후 냄새를 맡아본다. 주변 사람들에게 풍길 자신의 구취를 알아볼 수 있다.

3. 숟가락
혀 안쪽의 냄새를 알아보는 방법으로는 숟가락 테스트가 제격이다. 혀 안쪽까지 숟가락을 댔다가 뺀 후 숟가락의 냄새를 맡아본다.
<해결법>

1. 레몬이나 오렌지 껍질, 민트
껌이나 사탕 외에 좀 더 자연적인 방법이다. 잘 씻은 레몬이나 오렌지 껍질, 민트를 씹는 것이다. 조금만 씹어도 금세 입안의 불쾌한 냄새를 없앨 수 있다.

2. 소금물로 가글
자주 입 안을 헹구고 물을 자주 마셔 마르지 않도록 한다. 입안의 습도가 적정 수준으로 유지돼야 자연적인 정화 시스템이 작동된다. 살짝 짠 정도의 소금물로 가글하면 더 좋다.

3. 산 중화제
이상하게 들릴 수 있지만 산 중화제는 무척 효과적이다. 위에서 과다 분비되는 위산을 줄여줘 입 냄새를 획기적으로 없애준다.

4. 혀 청소
약국, 마트 등에서 설태 제거기를 쉽게 구매할 수 있다. 혀를 쓱 긁어내면 박테리아, 죽은 피부 세포, 이물질 등이 제거된다.

5. 사과
사과, 당근, 셀러리 등은 먹는 동시에 치아를 스크럽해준다. 반면, 부드럽고 끈적끈적한 음식들은 입속 박테리아를 번식하게 해 불쾌한 냄새가 나게 하니 참고할 것.

6. 가습기
입 냄새와 가습기가 무슨 상관인가 싶겠지만 습도는 상당히 큰 역할을 한다. 건조하면 코와 목에서 점액이 많이 분비되는데 이 때문에 구취가 날 수 있기 때문.

7. 커피 끊기
커피는 입 냄새를 악화시키는 반면, 녹차는 이를 완화시킨다. 최근의 연구에서는 차 속의 항산화물질이 입 냄새를 완화시키고 치아를 건강하게 만들며, 심지어 구강암까지 예방해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8. 구강청결제 끊기
구강청결제 광고를 보면 입 냄새 제거에 효과적일 것 같다. 하지만 구강청결제 자체가 독일 수 있다. 입안에는 좋은 박테리아와 나쁜 박테리아가 공존한다. 구강청결제는 건강을 유지시키는 좋은 박테리아까지 모두 없앤다. 입 냄새 제거 효과는 일시적일 뿐이다.

9. 교정기나 틀니 세척
교정기나 틀니 등을 쓰고 있다면 꼼꼼하게 자주 세척해줄 것.

10. 코코넛 오일
코코넛 오일은 구내 건강에 좋다. 오일을 치아 구석구석 바르면 잇몸이 건강해진다. 좋은 박테리아는 살려두는 효과도 있다.
나진희 기자 na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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