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 김민희 "김태리와 베드신, 원격조정 카메라로 촬영"

김수정 2016. 5. 2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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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김민희가 김태리와의 베드신 후일담을 전했다.

영화 '아가씨'(박찬욱 감독, 모호필름·용필름 제작)의 김민희는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에서 진행된 TV리포트와 인터뷰에서 베드신에 대해 언급했다.

'아가씨'에서 막대한 유산을 상속받은 아가씨 히데코 역을 맡아 혼신의 연기를 펼친 김민희는 극중 하녀 역의 김태리와 펼친 베드신에 대해 "처음 해보는 연기라 힘들고 어려웠다"고 밝혔다.

김민희는 "베드신에 대한 정확한 콘티가 있었다. 베드신 자체가 영화에 필요한 요소였기 때문에 감독님과의 대화를 통해 정확한 연기를 하려고 노력했다"라며 "스태프들은 모두 촬영장 밖으로 나가고, 카메라 감독님이 원격 조정하는 카메라로 촬영했다"라고 제작진의 배려에 대해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아가씨를 둘러싼 네 남녀의 서로 속고 속이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제6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이다. 6월 1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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