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 끝단이 누구? 알고보니 한예종 엘리트 코스

김수정 2016. 6. 8.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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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유민채가 영화 '아가씨'(박찬욱 감독)의 신스틸러로 눈길을 끈다.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 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극중 유민채는 숙희(김태리)가 어린 시절부터 히데코(김민희)의 저택으로 가기 전까지 살아온 장물거래소 보영당에서 동고동락해온 동료 끝단 역을 맡았다.

끝단은 전설적인 여도둑의 딸 숙희에게 소매치기는 물론, 각종 살아가는 데에 필요한 지혜를 가르쳐준 인물로, 실질적인 인생 스승인 셈이다.

특히 유민채는 히데코에 대해 설명하는 백작(하정우)에게 "예뻐요?"를 연신 묻는 장면이나 끝내 자신이 아닌 숙희가 저택으로 향하게 된 것에 아쉬움을 드러내는 장면 등 매 등장 때마다 신스틸러로 활약하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국종합예술학교 연기과를 졸업하며 배우 엘리트 코스를 밟은 유민채는 앞서 연극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 '앨리스, 학교가야지'와 영화 '탐정: 더 비기닝', '대배우'와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부문 본선 진출작 '플라이' 등 분야와 장르를 가리지 않는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자신만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한 바 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아가씨'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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