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갈치 등 부산 전통시장 24곳 '새 옷으로 갈아입는다'

중기청, 373억원 들여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사업 등 추진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자갈치 시장 등 부산지역 전통시장 24곳이 낡은 때를 벗고 명품시장으로 거듭난다.
부산지방중소기업청은 올해 부산지역 전통시장 24곳에 373억원 지원해 글로벌 명품시장·문화관광형 시장·골목형 시장 육성사업과 주차장 건립 사업, 청년상인 창업 지원사업을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글로벌 명품 시장 육성사업 대상으로는 자갈치시장을 선정했다.
글로벌 명품 시장 육성사업은 글로벌 역량을 갖춘 전통시장을 선정, 국외 관광객이 한국의 맛과 멋, 흥을 체험하고 쇼핑할 수 있는 한국적 명품시장으로 육성하는 것으로 3년간 최대 50억원을 지원한다.
지역 문화·관광·특산품 등과 연계해 관광과 쇼핑을 할 수 있는 관광명소형 시장으로 키우는 문화관광형 시장 사업 대상에는 르네시떼와 부산진시장을 선정했다.
문화관광형 육성사업 대상에 선정되면 3년간 최대 18억원이 지원된다.
도심과 주택가에 자리한 시장을 대상으로 1시장 1특색·특화상품 개발을 지원하는 골목형 시장 사업 대상으로는 해운대 좌동 재래시장, 아리랑거리, 망미중앙시장, 충무동 골목시장, 온천인정시장, 기장시장 등 6곳을 선정했다.
주차장 건립 대상은 기장시장과 해운대시장, 국민시장, 신평골목시장 등 12곳이다.
시장 유휴공간을 활용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갖춘 청년이 창업할 수 있도록 임차료, 실내장식 비용, 마케팅 비용 등을 점포당 2천500만원 한도에서 지원하는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 대상은 부산전자종합시장과 국제시장 등 2곳이다.
국제시장은 지난해 글로벌 명품 시장으로 선정된 곳으로 글로벌 명품 시장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김진형 부산지방중소기업청장은 "부산은 서비스업 비중이 80% 달하고 전통시장이 많은 지역"이라며 "지원이 결정된 전통시장 사업단이 상인 의견을 수렴해 지원 목적인 매출 증대를 구현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s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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