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까' 어색한 군대 말투 사라진다
2016. 2. 25. 07:46
【 앵커멘트 】
군대 말투 하면, '다나까' 떠올리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군기를 잡는다며 말할 때 '요'로 끝내는 대신, '다나까'로 끝맺음을 하도록 한 건데요.
앞으로 경직된 군대 말투가 바뀝니다.
정수정 기자입니다.
【 기자 】
"안녕히 주무시지 말입니다"
"김 병장님, 말씀하시지 말입니다"
"식사 하시지 말입니다"
군대에서 일상적인 대화를 할 때, 말끝마다 '다 또는 까'가 붙습니다.
상하관계가 분명하고 군기가 중요하다 보니, 어법에 맞지 않아도 무조건 '다나까'로 끝맺음을 하는 게 군대만의 특수한 말투였습니다.
다음 달부터 이런 말투가 사라집니다.
국방부가 어색한 말투를 상황과 어법에 맞게 개선해 사용하도록 지시했습니다.
군대에서 공식적인 자리가 아닌, 병영 내에서는 '김 병장님, 피엑스 갈까요' 하는 해요체를 사용해도 되는 겁니다.
아울러 이등병이 중대장인 대위와 이야기할 때, 병장을 '김 병장'으로 불러야 했지만, 이제부터는 '김 병장님'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MBN뉴스 정수정입니다.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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