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켄 그리피 주니어, 시애틀 소속 선수 중 첫 영구결번 영예

(서울=뉴스1) 김지예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켄 그리피 주니어(47)가 시애틀 매너리스에서 뛴 선수 중 최초로 영구결번의 주인공이 됐다.
마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9일(한국시간) "시애틀 매리너스가 켄 그리피 주니어의 등 번호 24번을 영구결번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켄 그리피 주니어는 시애틀에서 뛴 선수로는 사상 첫 영구결번을 갖게 됐다. 종전 시애틀의 유일했던 영구결번은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이 모두 영구결번으로 지정했던 빅리그 최초의 흑인 선수인 재키 로빈슨의 42번뿐이었다.
자격이 충분한 선수였다. 켄 그리피 주니어는 1987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시애틀의 부름을 받고 2010년 시애틀에서 선수 생활을 마칠 때까지 통산 2671경기에 나가 타율 0.284, 2781안타, 630홈런, 1836타점을 기록했다.
1997년 MVP가 된 이후 10차례 골드 글러브(1990~1999)와 7차례 실버 슬러거(1991, 1993~1994, 1996~1999)를 수상했고 1차례 올스타 MVP(1992)에 뽑혔다.
지난 7일에는 역대 최고 득표율을 기록하며 시애틀 선수로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켄 그리피 주니어는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소속 기자들의 투표에서 총 440표 중 437표를 받아 99.3%라는 압도적인 지지율을 기록했다.
구단은 명예의 전당 투표 결과가 발표된 다음날 켄 그리피 주니어에게 전화를 걸어 영구결번의 주인공이 됐다고 알렸다.
한편 켄 그리피 주니어는 오는 4월9일 시애틀의 올 시즌 홈 개막전에서 시구를 맡는다.
hyillil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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