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이치, "제라드 등번호 8번 거절, 솔직히 부담돼"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세르비아 신성’ 마르코 그루이치(19, FK 츠르베나 즈베즈다)가 스티브 제라드의 등번호 ‘8번’을 거절했다.
리버풀은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루이치를 영입하게 돼 기쁘다. 이번 시즌은 즈베즈다에서 임대로 활약한다”라며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그루이치도 “발전을 위해 리버풀을 선택했다.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그루이치는 안정적인 빌드업과 날카로운 슈팅력을 겸비해 ‘리버풀 전설’ 제라드의 후계자로 평가됐다. 이번 시즌에도 즈베즈다에서 리그 21경기 5골로 팀 승리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이로 인해 리버풀이 그루이치에게 등번호 8번을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 등번호 8번은 과거 제라드가 사용했던 번호로 상징적인 숫자다. 과거 즈베즈다의 단장도 현지 언론을 통해 “그루이치는 제라드의 8번을 물려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돌아온 대답은 ‘NO’였다. 31일 그루이치는 세르비아 일간지 ‘블리크’와의 인터뷰에서 “등번호 8번을 달고 뛰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며 부담스러운 일이다. 어떤 선수도 그 짐을 원하지 않을 것이다. 천천히 시작해 발전하고 싶다. 35번 88번같이 8번과 연관된 번호를 받을 것”이라며 거절 의사를 내비쳤다.
리버풀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비췄다. 그루이치는 “매주 리버풀 이야기를 듣는다. 내가 들은 리버풀은 상당히 열정적이라고 들었다. 정말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그루이치는 다음 시즌부터 리버풀에 합류할 예정이다.
사진=그루이치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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