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뭐 봤어?] '배우학교', 우리가 몰랐던 병재 이야기

tvN ‘배우학교’ 2016년 4월 7일 목요일 오후 11시
다섯줄 요약
박신양은 ‘내 안의 슬픔 표현하기’를 주제로 수업을 진행한다. 연기를 통해 자신 안에 있는 깊은 슬픔을 이끌어내며 수업에 임한 학생들. 특히 유병재는 그간 우리가 알지 못했던 의외의 모습으로 자신 안에 있는 슬픔을 이끌어내며 진심을 전한다.
리뷰
우리가 알던 유병재는 어떤 사람일까. 예능 프로그램에서 봤던 그는 밝고 엉뚱하고 독특한 사람이었다. 말 한마디, 표정 하나 하나 웃음을 유발했다. 항상 유쾌한 사람일 것만 같았다. 왠지 그는 그래야만 할 것 같았다.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할 법도 하다. 유병재가 보여준 모습으로만 그를 알 수 있는 시청자들은 그저 방송 속 모습으로만 그를 판단할 수 있다. 웃기고 밝은 모습만을 보여주니 그렇게 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우리는 유병재를 몰라도 너무 모르고 있었다. 유병재는 우리가 아는 밝은 모습만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아니었다. 그에게도 슬픔이 있었고 가슴 깊은 곳에 말하지 못하는 아픔이 있었다. ‘내 안의 슬픔 표현하기’ 수업을 통해 그의 진심이 처음으로 드러나기 전까지, 우린 유병재를 정말 몰랐다.
유병재는 사랑 받고 싶었고, 그러기 위해선 사람들에게 유쾌함을 줘야 한다고 판단해 그렇게 행동해왔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사실은 사랑 받는 법을 몰라 서툴렀고, 사람들이 자신에게서 원하는 모습만을 보여주려다 보니 그 안에서 오는 괴리감도 있었다.
결국 유병재는 자신 안의 슬픔을 이야기 하며 눈물을 흘렸다. 진짜 자신 안의 감정을 드러냈고, 이는 우리가 알던 유병재와는 다른 모습이었다. 그러나 우리가 몰랐던 유병재는 낯설지 않았다. 오히려 용기 내 진심을 드러낸 그 자체를 더 이해할 수 있은 시간이 됐다. 우리가 몰랐던 병재 이야기, 사랑 받고 싶었던 유병재는 그렇게 사랑 받아 충분한 사람으로 시청자들과 더 가까워졌다.
박신양 역시 “이제까지 한 어떤 발표보다도 괜찮았다. 자기 속에 뭐가 있는지 가장 밑바닥까지 들여다 봐야 한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유병재의 가장 밑바닥 감정이 그를 더 진실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마주하게 했다.
수다포인트
-울지 말아요. 힘을 내요. 슈퍼 병재~
-유병재, 이진호. 웃음만 주던 이들의 슬픔, 낯설지만 마음을 울리네요.
-하연주 향한 박두식의 진심. 응원합니다.
-다음 주 이국주 등장. 학생들과 케미 기대해도 되죠?
최재은 객원기자
사진. tvN ‘배우학교’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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