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을지 지사,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로 변신..2018년 오픈

박윤선 기자 2016. 5. 3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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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서울시 강남구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에서 (왼쪽부터) 최경태 KT에스테이트 부사장과 최일성 KT에스테이트 대표이사, 권대욱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 사장과 조치현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 개발팀장이 KT을지지사를 2018년까지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로 변경하는 내용의 계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

관광명소인 서울 동대문 쇼핑타운과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DDP) 인근에 위치한 KT 을지지사가 호텔로 변신한다. 유라시아 최대 규모 글로벌 호텔 체인인 아코르호텔그룹과 국내 유일의 호텔 전문기업 앰배서더 호텔그룹의 합작회사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가 30일 KT에스테이트의 첫 글로벌 호텔 개발 사업의 위탁운영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양사의 계약에 따라 현 KT 을지지사는 오는 2018년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라는 이름으로 문을 연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는 528실 규모의 대형 호텔로, 일반 호텔 객실과 주방 시설이 구비된 레지던스형 객실을 3대 2 비중으로 구성, 비즈니스와 레저, 패밀리 고객의 단기 숙박수요는 물론 중장기 수요까지 한꺼번에 잡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KT의 우수한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를 활용해 실내에서는 초당 1GB 용량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KT 기가(GiGA) 인터넷 및 와이파이(WiFi), 인터넷 TV 서비스가 제공되며, 호텔 내 모든 공간에 스마트폰을 통한 최첨단 사물인터넷 (IoT) 솔루션을 구축할 예정이다. 국내 호텔 최초로 에너지 관제센터인 KT-MEG(Micro Energy Grid)과 LED 센서제어시스템 등이 탑재돼 에너지 절감형 호텔로 지어질 예정이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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