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게라, '레알 후배' 이스코의 경기력에 일침
김진엽 2016. 2. 18. 23:33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과거 레알 마드리드서 수비수로 활약했던 이반 엘게라(41)가 이스코(24,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력에 대해 일침을 놓았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17일(현지시간) “엘게라가 이스코의 경기력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엘게라는 과거 1999년에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 입성해, 발렌시아로 이적하기 전인 2007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서 매 시즌 주전급으로 뛰었던 선수다.
레알 선배인 엘게라가 후배인 이스코의 경기력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그는 “이스코는 도움도, 골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고 공을 가로채는 능력을 보유한 것도 아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엘게라는 “그와 경쟁자인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이스코보다 더 많은 도움과 골을 기록한다”며 직접적인 비교를 언급하기도 했다.
덧붙여 그는 “나는 창의적인 선수를 좋아한다. 그러나 이스코는 그저 관중들의 박수를 받기 위한 행동은 삼가야한다”며 이스코의 경기력에 충고했다.
또한 엘게라는 “지네딘 지단 감독도 현역 시절 그랬다. 나는 과거 지단과 같은 팀 수비수로서 그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확인했다. 하지만 그런 화려함은 너무 시간을 잡아먹는다”며 “이스코는 호날두나 베일에게 더 빠른 패스를 지원해야한다”며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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