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엽, '스타2 크로스 파이널 시즌1' 우승

박준영기자 2016. 5. 22.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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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전에서 박령우 꺾고 승리..상금 2천만원과 WCS 포인트 1천점 획득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김대엽이 스타리그에서 패한 박령우를 꺾고 자신이 현재 '스타크래프트 2' 개인리그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우승한 김대엽은 상금 2천만원과 WCS 1천 포인트를, 준우승한 박령우는 상금 500만원을 차지했다.

김대엽은 22일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6 스타크래프트2 크로스 파이널 시즌1'에서 박령우에 3대1 승리를 거뒀다.

1세트 프리온 단구에서 김대엽은 초반 전진 3관문으로 승부수를 걸었다. 트리플 체제를 시도한 박령우는 김대엽의 광전사를 막을 수 없었다. 김대엽이 사도까지 생산하자 박령우는 결국 경기를 포기했다.

2세트는 어스름 탑에서 진행됐다. 양 선수 모두 트리플 체제를 확보한 가운데 박령우는 맹독충을 준비했다. 김대엽은 불사조를 계속 생산하고 숨어 있던 대군주를 잡으며 박령우의 초반 맹독충 드랍을 예방했다.

김대엽은 불사조 5기로 일벌레와 여왕을 잡으며 견제를 이어갔다. 김대엽이 차원분광기에 '돌진' 업그레이드를 완료한 광전사와 집정관을 태워 견제하는 사이 박령우는 저글링과 맹독충으로 소모전을 시도했다. 소모전을 버틴 김대엽은 집정관과 광전사를 앞세워 박령우의 멀티를 파괴했다.

밀리던 박령우는 무리군주를 토대로 반격에 나섰다. 저글링과 맹독충, 타락귀, 무리군주를 동반한 박령우의 공격을 김대엽은 버티지 못했다. 결국 박령우가 승리하며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레릴락 마루에서 열린 3세트에서 김대엽은 트리플 체제를 갖춘 박령우의 멀티에 사도 2기를 보내 일벌레 4마리를 잡으며 초반 이득을 챙겼다. 박령우가 멀티를 늘리자 김대엽은 불사조와 사도를 보내 일벌레를 계속 잡고 자원 채취를 방해했다.

김대엽이 차원분광기로 견제하는 사이 박령우는 맹독충으로 파수기를 모두 잡으며 맞대응했다. 2세트처럼 박령우는 저글링과 맹독충으로 버티는 한편 무리군주를 준비했다. 박령우의 생각을 파악한 김대엽은 곧바로 집정관과 사도로 공격에 나섰다. 박령우가 저글링과 맹독충으로 버텼지만 사도를 막지 못했다. 결국 김대엽이 승리하며 우승을 눈앞에 뒀다.

4세트 세라스 폐허에서 김대엽은 2관문으로 사도를 빠르게 생산하며 다시 한 번 승부수를 던졌다. 그러나 트리플 체제를 완성한 박령우는 김대엽의 초반 전략을 알고 있었다. 김대엽이 4사도로 견제에 나섰지만 모두 잡히고 말았다.

초반 전략이 막히자 김대엽은 사도와 예언자로 일벌레를 계속 잡으며 박령우의 체제를 계속 확인했다. 박령우가 본진 드랍을 시도한 사이 김대엽은 박령우의 12시 멀티를 파괴했다. 불리한 박령우가 가시지옥과 맹독충으로 버티자 김대엽은 우주관문을 건설하며 변수를 차단했다.

김대엽이 폭풍함과 모선을 생산하자 박령우는 히드라리스크와 가시지옥으로 양동 작전을 계속 시도했다. 그러나 병력 차이가 너무 컸다. 마지막 교전에서 김대엽은 박령우의 타락귀와 가시지옥을 모두 잡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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