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전쟁 시나리오, 개전 당일 최소 백만명 이상 사상

2016. 2. 1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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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송형근 기자] 최근 한반도를 둘러싸고 전쟁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미사일 도발과 미-중의 시소게임에 그 어느때보다 긴장감이 높다. 심지어 중국은 16일 공산당 기관지 환구시보를 통해 한반도에 사드를 배치할 경우 무력을 동원해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제 2차 한국전쟁’의 발발 위기는 앞서도 수차례 존재했다. 과거 정부와 미국은 한반도 내 전쟁 상황을 가정하고 시뮬레이션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사진=국방TV 영상]

전쟁 위기가 가장 고조됐던 1994년. ‘1차 북한 핵위기’ 당시 미국은 폭격기를 동원 북한 핵시설을 타격할 계획이 있었다. 미국 측 시뮬레이션 결과, 북한은 국지 도발에 대응해 전면전으로 나올 것으로 예측됐다.

시나리오에 따르면 개전 24시간 안에 군인 20만명을 포함해 수도권 중심으로 약 150만명의 인명피해가 집계됐다. 1주일 이내에 남북한 군인과 미군을 포함해 군 병력만 최소한 100만명이 사망했다.

민간인 피해는 그 이상으로 예측됐다. 전쟁 1주일을 넘어서면 약 500만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20여년 전 시뮬레이션 결과에 중국의 참전 여부가 명시돼 있지 않은 가정임에도 인적 피해는 상상 그 이상이다.

지난 2004년에도 미국 국방부는 한반도 핵전쟁 시뮬레이션을 가정하고 전쟁 시나리오를 구성했다. 이 자료를 토대로 지난 2010년 국방TV는 ‘한반도 핵전쟁 시나리오’라는 동영상을 만들어 유포하기도 했다.

핵전쟁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북한이 스커드 미사일 A,B 형 각 1발을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등이 위치한 용산구 일대에 발사했다고 가정했을 때 순식간에 40만명이 산화된다.

핵 미사일 1차 피해로는 반경 1.8㎞ 이내의 모든 물질이 녹아 없어진다. 용산구 반경 4.5㎞ 이내에 있는 경복궁, 서울역, 광화문 일대가 휴짓조각 처럼 파괴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여의도, 마포, 강남 역시 지상 건물이 순식간에 찢겨져 나간다. 핵 낙진에 의한 방사능 오염으로 최대 125만명이 2~6주 내에 사망할 것이다.

시뮬레이션에는 연료 저장소, 가스 설비 등 대형 참사를 일으킬 수 있는 발전 시설에 대한 공격은 배제돼 실제 추정 인명 피해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분석됐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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