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1년 이상 지속해야 진짜 효과"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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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다이어트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인내심인 것 같다. 살을 빼고 요요현상 없이 오랫동안 유지하기 위해서는 다이어트를 1년 이상 지속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덴마크 코펜하겐대학 연구팀은 장기간 다이어트 습관을 가져야 몸의 화학적 요소가 변화하면서 살을 빼고난 후의 몸무게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평소보다 더 많은 배고픔을 느끼게 되고 간식 섭취가 늘어나면서 세포들이 지방을 저장해 다시 살이 찌는 요요현상이 생기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연구팀은 이러한 요요현상을 겪지 않고 빠진 살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장기간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장기간 동안 다이어트를 해야 우리 몸이 실질적으로 식욕 억제 등을 하게 되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비만인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식이요법을 통한 다이어트를 하도록 한 뒤 각각 다이어트 시작 8주 후와 44주 후의 몸무게를 측정하고 체내 호르몬 등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살펴봤다.
그 결과 다이어트 시작 8주 후 실험 참가자들은 평균적으로 2스톤(약 12kg)의 몸무게를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다이어트 시작 44주 후에는 혈당 조절과 체중 감량 효과를 가진 식욕 억제 호르몬인 GLP-1과 PYY 분비가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음식 섭취 후 식사가 끝날 무렵 소장에서 나오는 이 호르몬들은 뇌의 포만 중추에 작용해 포만감을 느끼게 하고 음식을 그만 먹도록 신호를 보내게 된다.
이러한 호르몬은 다이어트를 처음 시작했을 때보다 오랫동안 지속했을 때 최대 65%까지 더 많이 생산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반대로 비만인 사람은 보통 사람보다 식욕차단 호르몬(PYY3-36)이 부족하다고 알려져 있다.
연구팀의 사인 소렌슨 토레크보 조교수는 "다이어트가 힘들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지속할수록 다이어트의 효과는 더 커지게 된다"며 "1년 이상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좀 더 쉽게 살을 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유럽 내분비학 저널'(European Journal of Endocrinology)에 게재됐으며 1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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