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베도세즈, 사춘기에 생겨난 남성 생식기 (서프라이즈)

하홍준 기자 2016. 3. 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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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게베도세즈 살리나스

[티브이데일리 하홍준 기자] '서프라이즈'에서 게베도세즈가 조명됐다.

6일 오전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남자가 된 소녀들' 편이 방송됐다.

도미니카 공화국 시골 마을 살리나스에서는 여자 아이가 남자로 성별이 바뀌는 사례가 발견됐다. 아이들은 사춘기가 시작되면서 남성으로 성별이 변했다. 펠리시타라는 한 여자 아이는 목소리가 굵어지고 수염이 자라나는 등 완벽한 남자의 모습으로 변했다. 결국 부모는 그의 이름을 조니로 바꾸고 남자로 키웠다.

이 외에도 수많은 여자아이들이 사춘기를 겪으며 남자로 성이 바뀌었다. 조사에 따르면 90명당 1명에게 이러한 일이 발생됐다. 이러한 증상은 12살에 생식기가 생겨났다는 뜻에서 '게베도세즈'라고 불렸다. 마을 사람들은 악령이 씌었거나 신의 저주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미국 코넬 의과대학 줄리엔 맥긴리 박사는 게베도세즈를 최초로 연구했다. 1970년 소문을 들은 그는 실체를 확인하기 위해 직접 마을을 방문해 유전자 검사를 진행했다. 놀랍게도 아이들의 성은 태어날 때부터 남자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태아는 수정 후 8주가 지나야 성별이 드러나는데 호르몬에 문제가 생길 경우 남성성이 완전히 형성되지 못한 채 태어나 여자로 착각할 수 있다. 이후 사춘기 때 호르몬 분비로 뒤늦게 남자의 모습이 나타나는 것이다.

줄리엔 맥긴리 박사는 게베도세즈는 열성 유전병의 일종으로, 주로 고립된 지역에서 발생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그는 마을 사람들끼리 결혼하는 풍습 때문에 유전적인 문제가 발생, 향토병처럼 자리 잡았을 것으로 추측했다.

[티브이데일리 하홍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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