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상우, '라디오시대' 조영남 대타 DJ
정은나리 2016. 5. 17. 17:59

가수 이상우가 대작 논란에 휩싸인 조영남을 대신해 DJ로 나선다.
17일 방송된 MBC 표준FM '조영남 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시대'는 DJ 최유라와 함께 임시 DJ 이상우가 진행을 맡았다.
이날 최유라는 오프닝에서 "조영남씨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방송에 집중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임시 DJ 이상우를 소개했다. 최유라는 "오늘 우리에겐 어수선한 하루"라며 대작 논란 이후 라디오국 분위기를 전했다.
MBC 측은 "'조영남 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시대'는 조영남이 미술품 대작 논란으로 프로그램에 전념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당분간 임시 DJ체제로 진행된다"며 "조영남씨가 청취자 여러분께는 미안하지만 논란과 의혹이 해소될 때까지 진행을 맡기 어렵겠다고 전해왔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6일 춘천지검 속초지청은 조영남의 서울 사무실과 갤러리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지난 4월 무명화가 A씨로부터 "조영남에게 그림 300여점을 8년간 대신 그려줬으며, 90% 정도 그린 그림을 조영남이 마무리한 후 자신의 작품으로 발표해왔다"는 제보를 받고 수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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