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씨앤피 "베트남·인도 시장 집중 공략"

박준석기자 2016. 1. 1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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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일 올 첫 공모주 청약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의 첫 테이프를 끊는 한솔씨앤피가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인도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

최진명(60·사진) 한솔씨앤피 대표는 12일 여의도에서 열린 상장간담회에서 "오는 2020년까지 베트남과 인도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세가 매출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상장을 통해 조달한 공모자금(117억~150억원)으로 베트남 생산시설을 증설하고 인도 현지법인도 설립해 현지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 설립된 한솔씨앤피는 스마트폰·디지털카메라 등 정보기술(IT) 기기의 표면 코팅재인 도료를 개발·생산하는 회사다. 2007년 한솔케미칼의 자회사로 편입됐으며 삼성전자(005930)·LG전자 등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3·4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460억원, 당기순이익 33억원을 기록했다.

최 대표는 "베트남 법인의 매출액이 2014년 100억원을 돌파한 후 매년 100억원 이상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삼성전자 등 고객사가 메털케이스를 적용한 스마트폰 생산량을 확대하면서 2018년까지는 베트남 법인의 매출액이 지속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2·4분기부터 인도 현지법인이 본격적으로 도료를 생산할 예정으로 올해 예상 매출액은 20억원가량이지만 인도 스마트폰 시장이 2018년까지 연평균 25%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여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

한솔씨앤피는 이달 19~20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희망 공모가는 1만3,000~1만6,800원이다. 상장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와 KB투자증권이다.

박준석기자 pj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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