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도 경기 일부로 즐기는..아이스하키 '싸움의 법칙'
박진규 2016. 1. 6. 22:31
[앵커]
권투도 아니면서 주먹이 허용되는 스포츠가 있습니다. 바로 아이스하키인데요. 다른 나라는 대부분 금지하고 있지만 미국과 캐나다에선 싸움도 경기의 일부로 인정한다고 합니다.
아이스하키 싸움의 법칙 박진규 기자입니다.
[기자]
거침없이 주먹을 날리는 애리조나 코요테스의 존 스코트.
경기 흐름을 바꾸고 상대 에이스를 막는 전문 싸움꾼입니다.
통산 285경기에서 고작 5골이지만 팬들은 스코트를 올스타 투표 1위로 뽑았습니다.
격한 몸싸움이 벌어지는 아이스하키.
북미 리그, NHL엔 팀마다 격투 전담 선수도 있습니다.
난투극이 시작되자 흥겹게 캐롤을 부르는 중계방송 캐스터.
선수도 관중도 환호성을 지릅니다.
불문율은 있습니다. 1대 1로, 맨손으로만 싸워야 합니다.
하키채로 때렸다간 중징계가 떨어지고, 한 선수가 피를 흘리거나 넘어지면 심판이 즉시 말립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대부분의 나라는 경기 중 싸움을 금지하지만, 북미 리그에선 싸움까지 경기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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