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슈가맨' Y2K·샵·유피·투투, 레전드★ 총출동

2016. 6. 1.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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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복원 슈가맨 특집…추억 속 스타 총출동 'Y2K·샵·유피·투투'

31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의 '복원 슈가맨 특집'에서는 Y2K, 샵, 유피, 투투가 슈가맨으로 출연했다. 완전체가 어려운 슈가맨 대신 복원맨이 활약했고, 양 팀 2팀씩 총 4팀의 슈가맨이 출격했다.

이날 유재석 팀 슈가맨에 원조 비주얼 록밴드 Y2K 보컬 고재근이 1999년 곡 '헤어진 후에'를 열창하며 등장했다. 일본인 멤버 유이치, 코지 대신 복원맨으로 딕펑스 김태현, 김현우가 가세해 화려한 기타연주를 선보였다. 노래를 기억한 100인 청중단 10대 0불, 20대 14불, 30대 25불, 40대 25불을 기록했다. 고재근은 "17년 만에 무대를 섰다. 유이치 코지 빈자리를 딕펑스가 채워줘 감사하고 영광이다" 소감을 전했고, 그가 "유이치, 코지가 일본에서 인디밴드 '스완키 덩크'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한국 공연도 했다" 근황을 전했다.

또 '유피'의 보컬 김용일, 래퍼 박상후가 '뿌요뿌요'를 부르며 등장했다. 해정 대신 오마이걸 승희가, 정희 대신 미미가 함께 무대를 꾸몄다. 깜찍발랄한 노래를 기억한 10대 11불, 20대 21불, 30대 25불, 40대 25불로 총 82불을 기록했다. 또 박상후는 "유피를 모아보려 했는데, 정희는 미국 LA 유명 레스토랑에서 셰프를 하고 있다. 해정 누나는 애견 의류 사업을 해 바빠서 함께하지 못 했다" 근황을 전했다. 또 김용일은 가수의 길이 맞지 않아 보드 스포츠로 방향을 선회했고, 박상후는 새 멤버 이켠과 4집까지 활동했지만 회사 시스템에 불만이 있어 가수를 그만두게 됐다고 전했다.

유희열 팀 슈가송은 샵의 보컬 이지혜, 래퍼 장석현이 2001년 곡 'sweety'를 부르며 등장했다. 크리스 대신 딘딘이, 서지영 대신 보미가 복원맨으로 무대를 꾸몄고, 10대 9불, 20대 23불, 30대 25불, 40대 25불로 총 82불을 기록했다. 이어 이지혜가 "2002년도 해체 후 14년 만의 무대. 지영은 결혼 후 아이 엄마가 됐고, 크리스는 미국에서 사업 중이다"라고 전했다. 또 이지혜가 샵 해체 비화를 전하기도. 그녀는 당시 서지영과의 불화에 대해 "확실한 것은 제가 선빵을 날렸어요. 여기까지만 하겠다" 전해 웃음을 안겼다.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가까이', '텔미텔미' 등 샵의 명곡 퍼레이드도 이어졌다.

또 '투투'의 황혜영, 오지훈, 유현재도 등장했다. 황혜영은 여전히 깜찍한 모습으로 김지훈 대신 인피니트 우현과 함께 무표정한 댄스로 '일과 이분의 일' 무대를 꾸몄다. 100인의 청중단 10대 20불, 20대 23불, 30대 25불, 40대 25불로 93불을 기록했다. 또 황혜영이 "22년 전 4명 모두 스물 네 살이라 그룹명이 '투투'였다. 2인조가 아니다"이라며 "무표정은 제가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표정이다"라며 무표정 댄스 탄생 비화를 전하기도. 또 황혜영이 슈가맨 섭외에 고민하던 당시 故김지훈에 꿈에 나와 응원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제가 임신전에 마지막으로 봤다. 또 부고 때 만삭이라 못 가서 계속 마음에 걸렸다"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역주행 송 대신 베스트 복원상이 수여됐고, '샵'이 42표를 받으면서 유희열 팀이 승리했다. 승패를 떠나 선후배가 함께 꾸민 값진 무대에 큰 박수가 쏟아졌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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