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맨시티 꺾고 챔스 결승行..2년만의 '마드리드 더비'
[머니투데이 이슈팀 김종효 기자] [맨시티 미드필더 페르난두의 뼈아픈 자책골로 승리..레알 마드리드 11번째 우승 도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잉글랜드)를 제치고 2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은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렌티코 마드리드(스페인)가 맞붙는 ‘마드리드 더비’가 될 예정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5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15-16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맨시티의 미드필더 페르난두의 자책골로 1대 0 승리를 거뒀다.
1, 2차전 합계 1대 0을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는 2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오는 29일 열리는 결승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전 후반에 걸쳐 유리한 경기를 이끌었지만 스스로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전반 20분 주장 콤파니의 허벅지 부상으로 인한 이른 선수교체로 어수선한 상황에서 맨시티는 자책골을 기록했다. 베일의 오른발 크로스가 수비를 하던 페르난두 발에 맞고 굴절되면서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간 것. UEFA는 이를 페르난두의 자책골로 인정했다.
이 후에도 레알 마드리드의 흐름은 계속됐다. 높은 점유율을 앞세워서 맨시티의 골문을 두들겼다. 하지만 마지막 패스와 슈팅의 세밀함이 부족해 더 이상의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한 골차 승리로 경기를 마치고 결승행 진출권을 손에 쥐었다.
한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 4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준결승 2차전에서 2대 1로 패해 1, 2차전 합계에서 2대 2를 기록했다. 하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결승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렌티코 마드리드는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를 연고로 하는 라이벌이기에 두 팀의 결승전은 많은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두 팀은 2년 전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도 맞붙은 바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선제골을 넣고 1대 0으로 앞서가다 후반 45분 세르히오 라모스에게 동점골을 내주면서 연장전 승부로 이어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연장에서만 3골을 몰아넣으면서 4대 1 완승을 거뒀다
이번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자신들의 11번째 우승컵을 가져갈지, 아틀레티코가 2년 전 패배를 설욕하고 구단 역사상 최초의 챔피언스 우승컵을 들어올릴 지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슈팀 김종효 기자 kjhkjh3720@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못 사는 애들이 먹던데"...참외씨 먹는 남편, 정 떨어졌다는 여교사 - 머니투데이
- "240만원 아이패드가 83만원" 쿠팡 난리났다...가격 오류에 '헐값 대란' - 머니투데이
- 일하고 싶은 젊은 노인…"공공보다 민간, 월급 95만원이면 됩니다" - 머니투데이
- "버스 시동 껐는데 저절로 움직여"...방배역 인근서 신호등 '쾅' - 머니투데이
- [단독]대형 증권사 인수단, 제이알 공모채 최소 1800억 되팔았다 - 머니투데이
- "아내에 남편·딸 있었다" 결혼 후 충격에 이호선 찾아...더 놀라운 진실 - 머니투데이
- '14살 차이' 배성재·김다영, 결혼 1년 만에 위기? "밤마다 이상한 일" - 머니투데이
- 김신영, 8년 열애 끝 결별 고백…"전남친 어머니와는 계속 연락" - 머니투데이
- '병든 남편' 학대하는 아내..."엄마는 아빠 버려도 돼" 아들의 눈물 - 머니투데이
- "맨날 씨뿌리고 다녀" 박정수, 75세에 늦둥이 본 김용건 '일침'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