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앱 마켓 다운로드 세계1위 앱·게임은?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2016. 5. 1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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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이 4년 동안 구글 앱 마켓에서 단일 앱 기준 최대 누적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퍼즐 & 드래곤’은 게임 중

최고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앱 분석 기업 앱애니가 13일 펴낸 ‘역대 가장 인기 있는 구글플레이 앱’ 보고서에 따르면 라인은 2012년부터 올해 3월까지 세계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라인주식회사는 라인 외에 아바타를 꾸미는 ‘라인플레이’ 만화 앱 ‘라인망가’를 각각 2위와 3위에 올렸다. 카카오톡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보고서는 유료 앱 구매와 앱 안에서 아이템, 서비스, 콘텐츠 등을 구매한 인앱 결제 등으로 발생한 매출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라인은 글로벌 구글플레이 다운로드 순위에서 전체 7위를 차지했다.

다운로드 기준 1위는 페이스북 앱이 차지했다. 왓츠앱 메신저, 페이스북 메신저, 인스타그램 등 페이스북 관련 앱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게임 분야에선 겅호온라인엔터테인먼트 ‘퍼즐 앤 드래곤’이 매출 1위에 올랐다.

보고서에 따르면 역대 전 세계 최고 다운로드 기록을 세운 게임은 키루(Kiloo)의 서브웨이 서퍼스(Subway Suffers)다. 이 게임은 2012년 9월 출시된 게임으로 출시 3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미국, 멕시코, 터키, 러시아 및 태국을 비롯한 72개국에서 10위권 게임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뒤를 2012년 11월에 출시된 액티비전 블리자드(Activision Blizzard)의 ‘캔디크러시사가(Candy Crush Saga)’와 포(POU), ‘템플런2(Temple Run2)’가 이었다.

역대 구글 플레이 다운로드 상위 10위권 앱 중 9개가 캐주얼 게임 장르에서 나왔다. 앱애니는 이를 “캐주얼 게임은 특성상 게이머라고 스스로를 생각하지 않는 사용자에게도 폭넓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분석했다.

앱을 통한 매출은 일본, 한국 및 미국 등의 주요 시장에 집중됐다.

특히 일본은 구글플레이 최고 개임 및 앱 매출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겅호온라인(GungHo Online)의 ‘퍼즐 & 드래곤(Puzzle & Dragon)’과 매출 3위 몬스터 스트라이크(Monster Strike), 7위를 기록한 디즈니 쯔무쯔무(Disney Tsum Tsum)의 매출은 거의 대부분 일본 스토어에서 발생한 매출임이 이를 설명한다.

한국 게임사 넷마블의 ‘모두의 마블’과 게임빌의 ‘서머너즈 워’가 10위 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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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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