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달라고요'..구매 거절 남성에 매달린 '꽃팔이 소녀'
김동환 2016. 3. 28. 11:34
구매를 거절한 행인에게 매달려 바닥에 끌려간 중국의 ‘꽃팔이 소녀’ 사진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스트 등 외신들에 따르면 최근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서 남성 고객에게 매달린 꽃팔이 소녀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소녀는 어느 커플에게 꽃을 팔다 구매를 거절당하자 남성에게 매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꽃 사기를 거부한 남성은 자리에서 벗어나려 했고, 그의 팔에 매달린 소녀는 한 손에 꽃을 든 채 질질 끌려갔다.

사진 촬영일자는 25일로 전해졌으나, 장소는 밝혀지지 않았다. 소녀의 이름이나 나이도 알 수 없다.
상하이스트는 “소녀는 꽃 없이 자리에서 벗어나려는 남성을 최대한 막았다”며 “꽃을 팔기 위해서라면 소녀는 바닥에 끌려가는 것도 불사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 반응은 엇갈렸다.
소녀가 불쌍하다는 이도 있지만, 꽃을 파는 건지 돈을 뺏으려는 건지 모르겠다며 소녀를 비난하는 네티즌도 있었다. “난징(南京)에서도 저런 소녀를 만난 적 있다”며 “내가 꽃 사길 거절하자 침 뱉고 달아나버렸다”는 댓글도 나왔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중국 상하이스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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