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운하, 102년 만에 확장 再개통.. 通航 규모 2배 이상 늘어
양승주 기자 2016. 6. 28. 03:07
대서양과 태평양을 잇는 파나마 운하가 1914년 물길을 튼 지 102년 만에 확장 공사를 마치고 26일(현지 시각) 새로 개통했다. 확장 공사는 2개의 관문으로 이루어진 기존 운하 옆에 새로운 운하를 건설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사로 파나마 운하는 통항 규모가 2배 이상 늘어나 세계 해운 물류 시장에 지각 변동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파나마 정부는 이날 칠레·대만 등 12국 정상을 포함한 68국 정부 대표, 시민 2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 운하의 태평양 쪽 관문인 코콜리 갑문에서 확장 개통식을 열었다.
새 운하는 폭 49m, 길이 366m의 초대형 선박도 지나갈 수 있는 규모로 건설됐다. 2007년 9월에 착공해 9년 만에 완공됐으며, 총 52억5000만달러(약 6조1600억원)의 건설비가 투입됐다.
파나마 정부는 "새 운하 개통으로 파나마 운하의 세계 해상 물류 시장 점유율이 기존 5%에서 더 늘어나고, 통항 수입 역시 10년 이내에 3배로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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