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시상식 엿보기] 다작왕 vs 인기왕 vs 연출왕 '3王' 대전의 서막

[TV리포트=김풀잎 기자] 올 것이 왔다. 시청자가 더 바라던 ‘tvN 시상식’이 개최된다. 10주년 축하 의미로, 개국기념일인 오는 10월 9일에 열리는 것.
tvN 관계자는 “tvN은 10주년 생일인 오는 10월 9일에 10주년 기념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시상식을 포함한 tvN 10주년 페스티벌의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 드라마와 예능이 합쳐질지도 아직 논의 중.
이에 tvN ‘3대장 후보’들을 꼽아봤다. 이름하여 다작 왕, 시청률 왕, 연출 왕이다.
◇ 다작왕 : 성동일vs조진웅vs서인국
성동일은 tvN 제작진이 인정한 ‘다작왕’이다. ‘응답하라’ 시리즈를 비롯해, ‘갑동이’ ‘피리 부는 사나이’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디어 마이 프렌즈’에 나오고 있다. 이 정도면 tvN ‘공무원’ 소리를 들을만하다.
‘시그널’로 전국 여심을 설레게 한 조진웅도 ‘다작왕’ 배열에 합류했다. 올 초 종영한 ‘시그널’에 이어, 하반기 ‘안투라지’로 돌아오는 것. 이번에는 어떤 치명적인 매력을 쏟아낼지 기대 만점이다.
CJ E&M이 낳은 스타, 서인국을 빼놓으면 섭하다. ‘슈퍼스타K’ 초대 우승자인 그는, ‘응답하라 1997’에 이어 ‘고교처세왕’까지 흥행가도에 올려놓으며 연기자로의 전향에 성공했다. 오는 17일부터는 OCN ‘38 사기동대’로 돌아온다.
◇ 시청률왕 : 박보검vs서현진vs안재현
新 ‘국민 첫사랑’ 박보검은, ‘응답하라 1988’을 넘어 ‘꽃보다 청춘’에서까지 활약했다. 특유의 순박하고, 풋풋한 면모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인물. ‘선의 아이콘’으로도 불리는 그의 다른 이름은, ‘시청률의 제왕’이다.
‘오해영 앓이’를 양산해내고 있는 서현진도 주목하자. ‘식샤를 합시다2’에 이어, ‘또 오해영’에서 제 몸에 꼭 맞는 역할을 소화하며 ‘로코 퀸’으로 우뚝 섰다. ‘또 오해영’은 tvN 월화극 사상, 유례가 없는 시청률(9%)을 기록하기도 했다.
안재현은 ‘신서유기2’에서 다시 태어난 인물이다. 거칠 것 없이 솔직하고 당당한 성격으로, 여심을 사로잡은 인물. 모바일과 브라운관을 누비는 그도, 이 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
◇ 연출왕 : 나영석vs신원호vs김원석
‘예능의 신(神)’이라고 불러도 무방할 것 같다. tvN 효자 프로그램 ‘꽃보다’ 시리즈를 비롯해, ‘삼시세끼’, ‘신서유기’까지. 거침없는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자극적이지 않은 청정 소재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나영석 PD는 그야말로 ‘열일하는 천재’다.
‘응답하라’ 시리즈의 주역이다. 시청률 20%를 기록한 기적의 사나이기도 하다. 신원호 PD가 그 주인공.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 ‘응답하라 1997’까지 모두 신드롬 적 인기를 자랑했다. tvN의 위상을 새로 세운, 장본인이다.
‘미생’ 그리고 ‘시그널’이 빠질 수 없다. ‘사람이 우선인, 드라마쟁이’ 김원석 PD를 연출왕으로 추천한다. ‘공감’가는 코드로, 한국을 넘어 일본, 중국에서도 사랑받고 있는 그의 작품들. 상 받을 가치가 충분하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조진웅, 박보검, 나영석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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