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멸망 후 1만 년.. 지구의 모습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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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영국 데일리메일은 2일(현지시간) 인간이 없는 지구가 어떤 모습일지 예상하는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우선 인간이 사라지고 몇 시간이면 전기 생산이 중단된다. 발전소는 멈추고 태양광 패널은 먼지가 쌓여 전기 생산이 불가능해진다. 수력발전이 길게는 1년 정도 버틸 수 있다. 그러나 이후 태양과 같은 자연에서 나오는 빛 외에는 지구를 밝힐 수 없다.
2~3일 후면 전 세계 도시의 지하철은 물바다가 된다. 전기가 없어 물을 지상으로 끌어 올릴 수 없기 때문이다.
10일이면 인간이 기르고 있던 가축들은 굶어 죽는다. 일부 개체는 사냥하기 시작해 생존한다.
원자력 발전소의 냉각수는 한 달이면 증발해 사라지고 방사능이 유출된다. 이때 후쿠시마나 체르노빌 사고보다 지구에 강력한 영향을 끼친다.
1년 후에는 지구 주변을 도는 위성은 궤도에서 떨어져 나간다. 25년 후에는 도시의 75% 면적은 식물로 뒤덮인다. 두바이나 라스베이거스는 모래가 쌓일 것이다.
도시의 공기는 깨끗해지고 아주 먼 곳까지 선명하게 보인다. 바다에서는 고래 개체 수가 매우 증가한다.
300년 후면 철로 만든 인간의 구조물들이 부식돼 부서진다. 철골 구조 빌딩이나 철교, 철탑 등이 사라진다.
결국 1만 년 후에는 지구에 인간이 존재했다는 증거가 이집트 피라미드나 중국 만리장성, 러시모어 산과 같은 돌에만 남는다.
ohcm@fnnews.com 오충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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