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新평면 D·House 공개.."내력벽 최소화해 원하는 집 만든다"

김범수 기자 2016. 2. 1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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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하우스(D.House) 평면은 기존 평면도와 다르게 1번처럼 내력벽을 최소화했다. 수요자 취향에 따라 2, 3, 4번처럼 다양한 평면을 구성할 수 있다. /대림산업 제공

대림산업(000210)은 16일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에 있는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 견본주택(모델하우스)에서 내력벽(건축물 무게를 지탱하도록 설계된 벽) 없이 개방형 공간을 구현할 수 있는 평면 ‘디하우스(D.House)’을 선보였다.

대림산업이 이번에 선보인 디하우스는 내력벽을 최소화하고 습식 구조물(싱크대, 화장실)을 제외한 공간을 선택·변형할 수 있도록 하는 평면 구성 방식이다. 같은 전용면적에서도 4~5가지 구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디하우스는 기존 아파트의 벽식 구조의 한계를 깨고 내력벽, 구조벽을 최소화한 새로운 평면”이라며 “벽이 없는 개방형 공간을 만들어 거주 가족의 생활형태와 생애주기에 맞춰 자유롭게 실내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림산업에 따르면 디하우스를 적용한 아파트는 전용률을 최대 80%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전용률은 분양면적 중 전용면적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4베이 아파트보다 실제 사용 면적이 넓어지므로 같은 면적 같은 분양가라면 5~10% 가격이 낮아지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대림산업은 이날 1~5인 가구별로 다양한 평면을 소개했다. 원룸형, 신혼부부형, 미취학 자녀중심형, 중·고생 자녀중심형, 3세대 거주형 등이다. 구조 선택에 따른 추가 비용은 없다.

구조가 가변형 벽의 배치에 따라 결정되므로 일정 기간 거주 후 내부 인테리어를 바꾸는데 큰 부담이 없는 것도 특징이다. 기존의 아파트를 리모델링 하는 것보다 다양한 변화를 줄 수 있으면서도 건축사무소가 아닌 인테리어업체에 일을 맡겨도 될 만큼 변형이 어렵지 않다.

대림산업은 올해 분양물량의 30~40% 정도에 디하우스를 적용할 예정이다. 자체 사업, 수도권 인근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디하우스가 처음 적용되는 아파트는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다. 이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18층, 15개 동, 전용면적 76~122㎡ 573가구로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149 일원에 지어진다. 모델하우스는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649번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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