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특집-고려대 세종캠퍼스]사회·산업 변화 맞춰 '공학 분야 집중' 학사구조 개편

최병태 기획위원 2016. 5. 9.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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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ㆍ‘세종 비전 2025’

하늘에서 내려다본 고려대 세종캠퍼스 전경. 세종캠퍼스 제공

고려대 세종캠퍼스가 올 초 발표한 ‘세종 비전 2025’는 세종캠퍼스를 창의교육·실용연구 선도대학으로 키운다는 게 뼈대다. 선정규 고려대 세종부총장이 지난해 9월 취임한 뒤 곧바로 입안한 세종캠퍼스 육성 10년 계획 산물로 볼 수 있다. 비전의 핵심 내용은 학사구조 개편이다.

최근 사회 인력수급 전망에 맞춰 학사구조와 정원을 조정했다. 2017년부터 기존 24개 학과(부)가 19개 학과(부)로 개편된다. 정원(1495명)을 10%(150명) 줄이거나 조정(120명)함에 따라 2017, 2018학년도에 각각 75명씩 전체 정원을 감축했다. 사회 수요 중심으로 학과를 개편하고 정원을 조정해 ICT융합, NEXUS 분야 정원을 2016학년도 325명에서 2017년에는 445명으로 40% 늘릴 계획이다.

초과 인력 수요가 예상되는 공학, 특히 ICT융합·NEXUS 분야를 강화하고 전공 선택의 유연성이 보장되도록 학부제를 강화했다. 전 세계 산업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지식정보 보안산업 등 ICT(전자·기계·소프트웨어) 융합산업으로 재편되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이 지난해 발표한 자료를 보면 2024년까지 ICT융합 분야는 필요한 인력에 비해 공급이 15만5000명 모자랄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캠퍼스가 위치한 세종시는 천안·아산·오송 등 국가 중추 산업단지에 둘러싸여 있다. 특히 세종시는 최근 미래전략산업으로 에너지사물인터넷을 채택하고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세종캠퍼스는 이번 학사구조 개편으로 ICT융합 분야를 컴퓨터융합소프트웨어학과, 전자·정보공학과, 전자·기계융합공학과, 사이버보안 전공, 빅데이터 전공으로 구성했다.

세종캠퍼스의 ICT융합 분야의 기술·인력과 성공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NEXUS 분야는 환경시스템공학과(물산업 특화)와 식품생명공학과(고부가식품 특화)로 구성된다.

<최병태 기획위원 cbt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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