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그때 이런 일이] 모델 출신 진희경 주연 '손톱'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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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점에서 1998년 오늘 개봉한 영화 ‘손톱(사진)’의 여주인공 진희경은 남다르다. 1989년 패션모델로 데뷔한 그는 1990년대 초중반 ‘베스트모델 10’에 꼽힐 만큼 모델계에서는 톱스타로 꼽혔다. 이를 바탕으로 1994년 영화 ‘커피 카피 코피’의 주연으로 나선 그는 ‘손톱’을 통해 본격적인 연기자로서 인정받기 시작했다.
고교 동창생의 재능과 행복을 시기하는 친구 역으로 진희경은 역시 모델 출신인 ‘선배 연기자’ 심혜진과 함께 진한 개성을 펼쳐냈다. 이후 ‘은행나무침대’와 ‘홀리데이 인 서울’ 등 한국영화의 또 다른 여주인공으로 떠올랐다.
그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한 모델 출신 여배우는 또 있다. 지수원이다. 역시 진희경과 엇비슷한 시기에 경원대 의상학과에 다니다 패션 및 CF모델로 활약하기 시작한 지수원은 1993년 TV 패션 리포터로 카메라 앞에 본격 나섰다. 이후 강우석 감독의 ‘투캅스’로 스크린에 얼굴을 내밀었다. 이후 ‘사랑하기 좋은 날’ ‘헤어드레서’ 등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스크린 연기를 펼치며 드라마에서도 주연급으로 나섰다.
이들은 이 같은 활약으로 각각 대종상과 백상예술대상을 거머쥐는 성과도 얻었다. 지수원은 1994년 백상예술대상 신인상을, 진희경은 대종상 신인여우상을 각각 품에 안았다.
진희경과 지수원 못지 않게 기대를 받았던 박영선도 빼놓을 수 없다. 박영선 역시 1980년대 말부터 1990년대 런웨이와 각종 CF의 무대를 누비던 톱모델이었다. 그 역시 1989년 ‘미스 코뿔소 미스타 코란도’로 처음 연기자로 나선 이후 1994년 ‘연애는 프로 결혼은 아마츄어’ 등에 출연했다. 최민수와 함께 진한 애정신을 연출한 1995년작 ‘리허설’은 그의 파격적인 노출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들은 모두 몸매보다 또렷한 개성의 이미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연기자들이다. 각기 부침의 시간을 보내긴 했지만 여전히 지금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시청자와 관객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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