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꼬박 만든 레고 캐릭터작품, 4살 꼬마 손에 아작

김혜지 기자 2016. 6. 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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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밤을 꼬박 새워 만든 레고작품이 한 중국인 소년의 실수로 산산조각 났다. (원작자 웨이보 캡처)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3일 밤을 꼬박 새워 만든 영화 '주토피아' 캐릭터 모양 레고작품이 한 아이의 실수로 산산조각 났다.

1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들에 따르면 최근 중국 닝보(寧波)에서 열린 엑스포에서 한 네 살배기 소년이 성인 남성만한 크기의 레고작품을 밀쳐 산산이 부쉈다.

작품은 약 1만5000달러(약 1800만원) 상당으로, 월트디즈니 영화 '주토피아'의 캐릭터인 여우 '닉'을 형상화했다.

성으로만 알려진 원작자 '자오(Zhao)'는 아들을 대신한 부모의 사과를 받아들이고 이들의 배상 제의를 거듭 거절했다.

이어 "아이가 일부러 작품을 부수지 않았다"고 말했다.

자오는 작품을 3일 밤을 새워 완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오는 작품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은 사진과 함께 마지막으로 작품이 박살나 바닥에 조각조각 흩뿌려진 사진을 SNS에 올려 이 사건을 누리꾼에게 알렸다.

이후 중국의 대표 SNS인 웨이보에서는 '블록을 만드는 데 3일 하고도 하룻밤이 걸렸다 (#ManSpends3DaysAndNightsBuildingBlocks)'는 해시태그가 유행했다.

icef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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