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직장인에게 시간을 아껴주는 'EMS 트레이닝'
[경향신문] 20분에 6시간 운동효과…셀룰라이트 제거 프로그램도
광화문에 직장이 있는 A씨는 야근에 회식에 항상 바쁘다. 건강을 위해 매년 1월 집앞에 있는 헬스클럽을 등록했지만 불과 일주일 만에 시간과 게으름 때문에 포기하다보니 뱃살은 나오고 팔다리는 가늘어지는 현상을 피할 수 없다. A씨에게 권할 만한 시간절약형 운동은 무엇일까.

A씨처럼 바쁜 사람들에게는 주 2~3회만 운동해도 매일 운동한 효과가 나타나는 운동방법인 EMS(Electrical Muscle Stimulus)트레이닝을 권할 수 있겠다. 이 트레이닝은 최근 바쁜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시작은 1960년대 미항공우주국과 러시아의 우주항공연구소 우주비행사들의 근력손실을 막기 위해 고안됐다. 우주는 무중력공간이기 때문에 인간이 그곳에 있을 때는 근육량이나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체중도 많이 빠진다. 그들이 우주에 가기 전에 체력수준을 최대한 빨리 끌어올리기 위해 착안된 운동법이다.
100hz 미만의 미세전류(저주파)를 이용해 뇌에서 근육에 직접 명령을 내리지 않아도 근육에 신호를 줘 스스로 수축하고 이완하면서 운동이 된다. EMS는 어느 한 부위에 국한되지 않고 전체근육량을 키울 수 있다. 허벅지, 엉덩이, 복부, 허리, 측면 등, 상부 등, 가슴, 팔까지 부위별로 0~99까지의 자극정도를 조절할 수 있다.
3가지 프로그램이 있는데 ‘어드밴스 프로그램’은 85Hz의 저주파로 전신 여러 부위 근육의 깊숙한 곳까지 동시에 자극해 20분 트레이닝으로 최대 6시간 동안 웨이트트레이닝한 것과 같은 운동량을 기대할 수 있는 근력운동이다.
‘셀룰라이트 프로그램’은 유산소운동으로 원하는 부위에 7Hz의 저주파 세기로 자극을 줘 셀룰라이트를 분해하고 체지방을 연소하는 데 도움을 주며 피부탄력을 증진시킨다.
‘릴랙스 프로그램’은 100Hz의 저주파를 활용해 운동으로 지친 근육을 풀어주며, 근육의 긴장 완화 및 노폐물 제거에 효과적이다.
서울 광화문 스튜디오에이 양형기 대표는 “운동은 지루하기 때문에 혼자서 하기 어려워 개인강습을 많이 받는다”며 “EMS트레이닝은 기계를 이용하면서 강사의 코칭을 받기 때문에 한 번 시작하면 끝까지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양 대표는 “무조건 근력만 키우는게 아니라 프로그램별로 근육 키우기와 셀룰라이트분해, 근육의 긴장완화를 개인별 맞춤형으로 만들어주는게 노하우”라며 “무분별하게 전문가가 아닌 사람이 진행하면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으니 꼭 전문가를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헬스경향 현정석 기자 michael@k-heal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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