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 면접 복장? 해답은 '비즈니스 캐주얼'

패션 조선 2016. 4. 26. 11:0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자율 면접 복장을 도입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지원자의 개성을 엿보기 위해 정형화된 수트 패션에서 탈피, 각자의 개성이 묻어나는 스타일을 권하고 있는 것.

이러한 자율 면접을 앞둔 구직자들은 머릿속이 하얗게 변하기 마련이다. 몸에 잘 맞는 수트 하나로 모든 면접을 끝내려던 다짐이 무색하게 새로운 스타일을 연출해야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옷차림으로 자신의 이미지가 결정된다고 생각하면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

격식을 격추되 자신만의 개성을 뽐내고 싶다면 비즈니스 캐주얼에 주목해보자.

베이직한 블레이저에 캐주얼한 옥스퍼드, 체크 셔츠 등을 매치해주면 단정하면서도 세련돼 보인다. 더불어 베이지 컬러의 치노 팬츠로 전체적인 스타일 밸런스를 맞추되, 바지 밑단을 복숭아뼈가 살짝 보이도록 접어주면 더욱 센스 있어 보일 것이다.

신발은 회사 분위기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격식이 필요하다면 더비슈즈나 옥스퍼드화를, 자유로운 느낌을 추구한다면 스니커즈를 신을 것을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손목시계, 크로스백 등을 준비해주면 면접관의 마음을 사로잡는 비즈니스 캐주얼이 완성된다.

/패션 조선 에디터 전수정 (fashion@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