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대입] 수능까지 시기별 입시일정과 학습전략

권형진 기자 2016. 1. 2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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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2016학년도 대학입학전형이 끝나가면서 2017학년도 대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이 치르는 2017학년도 대입에서는 수시모집 비중이 지난해보다 더 늘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에도 몇 가지 변화가 있다. 한국사가 필수과목이 됐다. 국어영역에서 수준별 시험(A/B형)이 폐지되면서 인문·자연계열 구분없이 함께 응시하는 공통시험으로 바뀌었다. 수학영역도 이공계열 학생들이 보는 '가'형과 문과 학생들이 보는 '나'형으로 바뀐다. 입시전문업체의 도움을 받아 2017학년도 대입 제도 변화가 전공계열에 따라 재수 여부에 따라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아보았다. 2월부터 수능이 실시되는 11월까지 수험생들이 기억해야 할 시기별 핵심 포인트도 함께 짚었다.

2017학년도 입시 캘린더와 시기별 수험생 점검 포인트 (유웨이중앙교육 제공) © News1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201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가 거의 끝나가면서 2017학년도 대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016학년도는 쉬운 수능을 기대했다가 예상과 달리 어렵게 출제되는 바람에 불만을 토로하는 수험생들이 많았다. 수능 난이도에 일희일비하지 않기 위해서는 적절한 변별력을 갖춘 문제가 출제된다는 것을 전제로 학습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교육평가연구소 평가이사의 도움으로 지금부터 수능이 실시되는 11월까지 수험생들이 반드시 기억해야할 시기별 입시 일정과 학습전략을 살펴보았다.

◇2~5월: 학생부 점검하고 목표대학 세우기

2월부터는 본격적인 수험생활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 아직 목표 대학과 학과를 결정하지 못했다면 3월이 되기 전까지 학생부 성적을 감안하여 목표 대학을 세운 후 자신의 진로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것이 좋다.

3, 4월에 치러지는 전국연합 학력평가는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는 차원으로 접근하고, 6월에 있을 모의평가를 목표로 공부해야 한다. 전국연합과는 다르게 재학생들만이 아닌 졸업생들이 응시하는 첫 시험인 6월 모의평가는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진단해 볼 수 있는 의미가 큰 시험이기 때문이다.

모든 모의고사가 끝난 후에는 성적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자신의 성적을 냉철하게 분석한 후 남은 기간 동안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학습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좋다.

또 모의고사를 치르는 사이에 학교별로 중간고사가 치러진다. 학교 내신의 중요성은 매해 입시가 바뀔수록 강조되고 있다. 재학생의 경우 중간고사 시험 준비에 흔들림 없이 매진해야 한다.

◇6~8월: 6월 모의평가 결과 진단하고 수시 지원 젼략 세우기

6월2일에는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하는 첫 모의평가가 실시된다. 교육청에서 실시하는 학력평가와는 달리 재수생이 합류하게 되면서 재학생의 성적은 다소 하락된다. 재학생들은 아쉬웠던 결과는 빨리 잊어버리고, 정확한 진단을 통해 향후 학습계획 수립에 전념하는 것이 좋다.

7월에는 기말고사가 학교별로 실시된다. 중간고사와 마찬가지로 최선을 다해 준비해야 한다.

기말고사까지 끝나면 여름방학이다. 여름방학은 자신의 취약 영역을 최대한 보완할 수 있는 좋은 시기이다. 이 시기를 놓치면 자신과의 싸움에서도 경쟁자와의 싸움에서도 이길 수 없다.

수시 전략을 위한 밑그림을 완성해야 한다. 9월 모의평가가 끝나고 수시 전략을 세우기는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대학별 학생부 산출 방법에 따라 환산점수를 산출한 후 유불리를 분석하고, 대학에서 요구하는 자기소개서를 비롯한 각종 서류와 대학별고사 준비를 틈틈이 하도록 하자.

9월 모의평가를 대비하기 위한 학습계획도 짜야 한다. 9월 모의평가는 실제 수능과 동일한 범위로 치러지는 시험이며 어느 대학에 어떤 전형으로 수시 원서를 쓰느냐를 결정지을 수 있는 시험이다.

◇9~11월: 수시 원서접수! 수능 실전 연습에 매진하기

9월 모의평가는 수시 지원 대학을 판단할 때 수능 최저학력기준 통과 여부를 판단해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시험이다. 또 9월 모의평가 이후에는 수시 원서 접수와 대학별 수시 면접이나 논술 시험이 시작된다. 전반적으로 학습 분위기가 흐트러질 수 있는 시기이다. 이 시기에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집중력이다.

9월 모의평가 결과와 수시 원서접수가 마무리되면 10월부터는 실전 감각을 위한 훈련에 돌입하도록 하자. 주 1회 정도는 실전 수능과 똑같은 조건을 갖춘 상태에서 수능 실전 연습을 해보자.

이 시기는 정리하는 시기이다. 새로운 것을 학습하기 보다는 지금까지 배웠던 부분을 차분히 정리하고 아는 문제를 틀리지 않도록 실수를 줄이는 훈련을 해야 한다. 달성하기 어려운 학습 계획은 과감히 포기하고, 지금까지의 학습계획을 크게 변화시키지 않는 것이 좋다.

수능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세심한 체력 관리도 필수다. 6시간 이상의 수면 시간과 숙면을 통해 아침 시간의 두뇌 활동을 상승시키고, 되도록 소화가 되지 않는 음식은 섭취하지 않는다. 또한 마인드 컨트롤을 통해 자신감을 잃지 않고, 차분히 수능에 임하도록 하자.

(도움말: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교육평가연구소장)

ji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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