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만명 몰리는 오늘 불꽃 축제, 안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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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열리는 '2024 서울세계불꽃축제'에 대규모 인파가 찾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찰과 주최사인 한화, 서울시가 함께 안전 관리에 나선다.
경찰은 불꽃축제 관람명소로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여의도·이촌한강공원 등에 대해서는 주최 측에 안전대책 보완을 요구했다.
경찰은 "대중교통 이용 시 주변 지역의 교통통제 시간과 지하철역 위치 등을 사전에 확인해 달라"며 "경찰의 질서유지 안내와 통제에 적극 협조해 안전한 불꽃축제 관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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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5일 오후 열리는 ‘2024 서울세계불꽃축제’에 대규모 인파가 찾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찰과 주최사인 한화, 서울시가 함께 안전 관리에 나선다. 인파 한꺼번에 오고 빠져나가면, 자칫 안전사고 발생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날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주최 측이 전망한 올해 축제 관람객은 107만명으로 관측된다. 우리나라 인구 5200만명을 대입해 단순 계산할 경우 100명 중 2명이 축제를 찾는 셈이다.
경찰은 경찰서 558명, 기동대 1380명(23기), 기동순찰대 160명(20개팀) 등 모두 2417명을 동원해 안전 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청 공공안전차장이 행사 현장을 찾아 총괄 지휘할 예정이며 영등포·용산·마포·동작경찰서장이 권역별 책임자로 지정됐다.
경찰은 불꽃축제 관람명소로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여의도·이촌한강공원 등에 대해서는 주최 측에 안전대책 보완을 요구했다.
마포대교와 한강대교에도 하위 1개 차로에 철제 펜스를 설치하도록 해 인파 이동을 돕고 비상시에는 통행로로 이용할 예정이다.
여의나루역과 여의도역, 샛강역, 대방역 등에서는 서울교통공사·서울시 관계자와 합동 근무해 행사가 끝나고 귀가하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돕는다. 특히 여의나루역은 인파 밀집 시 열차의 무정차 통과가 예상된다.
경찰은 "대중교통 이용 시 주변 지역의 교통통제 시간과 지하철역 위치 등을 사전에 확인해 달라"며 "경찰의 질서유지 안내와 통제에 적극 협조해 안전한 불꽃축제 관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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