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표 잡고 버텨...풍랑특보 속 물놀이하던 5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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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물놀이를 하던 관광객들이 조류에 휩쓸려 떠내려갔다가 부표를 잡고 구조됐습니다.
오늘(23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5분께 제주시 김녕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관광객 2명이 조류에 휩쓸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5명의 물놀이객을 구조했습니다.
한편, 이들이 물놀이를 하던 당시 제주도 인근 전 해상엔 풍랑특보가 내려진 상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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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물놀이를 하던 관광객들이 조류에 휩쓸려 떠내려갔다가 부표를 잡고 구조됐습니다.
오늘(23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5분께 제주시 김녕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관광객 2명이 조류에 휩쓸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들은 떠내려가던 중 다행히 갯바위에 연결된 부표에 걸려 먼 바다로 표류되는 상황은 면하게 됐고, 부표에 의지해 구조를 요청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이들이 안착한 부표에 조류에 휩쓸린 다른 관광객 3명이 추가로 떠밀려 왔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5명의 물놀이객을 구조했습니다. 물놀이객들은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이들이 물놀이를 하던 당시 제주도 인근 전 해상엔 풍랑특보가 내려진 상황이었습니다. 지난 21일에도 풍랑예비 특보가 발령된 해상에서 카약을 타던 50대 남성이 표류해 해경에 구조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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