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는 안 오는데 ‘경기장 상태 엉망’ 16시 경기 과연 시작? 이구동성 “어제 경기 무리하게 강행”

허솔지 2024. 10. 2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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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이 현재 엉망이다."

왜냐하면 어제 경기를 무리하게 강행한 여파로 인해 비도 안 오는데 시작하지 않는다면 어제 경기 시작에 비춰 형평성을 어기는 것이기 때문이다.

B 관계자는 "경기장 상태가 너무 좋지 않다. 비 예보가 또 있다. 오늘 만약에 하다가 또 중단된다면 엄청난 비난을 받게 될 것이다."라고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이후 40여분 동안 비가 그치길 기다렸지만 결국 서스펜디드게임(Suspended Game·일시정지 경기)이 선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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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이 현재 엉망이다.”

“KBO 쪽에 문의하시는 게 빠르다.”

“비는 오고 있지 않은데 현재 선수들 부상 위험도 있고요….”

사상 초유의 한국 시리즈 서스펜디드 경기는 열릴 수 있을까?

비는 현재 내리지 않지만 강행하기엔 부담도 있고 현재로선 불투명하다.

익명을 요구한 야구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재 16시 서스펜디드 경기는 진행 여부가 불투명하다. 그런데 비가 오지 않으면 시작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고 한다.

왜냐하면 어제 경기를 무리하게 강행한 여파로 인해 비도 안 오는데 시작하지 않는다면 어제 경기 시작에 비춰 형평성을 어기는 것이기 때문이다.

의견도 분분하다. A관계자는 “KBO에서 지금 별다른 이야기가 없어서 저희도 답답하다.”고 했다. B 관계자는 “경기장 상태가 너무 좋지 않다. 비 예보가 또 있다. 오늘 만약에 하다가 또 중단된다면 엄청난 비난을 받게 될 것이다.”라고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복수의 관계자들은 이구동성으로 “KBO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만 말했다.

어제 KIA타이거즈와 삼성라이온즈가 31년 만에 맞붙은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첫 경기는 사상 첫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된 바 있다.

삼성이 1-0으로 앞선 6회초 무사 1, 2루 상황에서 우천으로 경기가 중단됐다. 이후 40여분 동안 비가 그치길 기다렸지만 결국 서스펜디드게임(Suspended Game·일시정지 경기)이 선언됐다.

프로야구 역사상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서스펜디드게임이 선언된 것은 처음이다. 팬들 여론은 어제 경기를 무리하게 강행했다는 분위기다.

과연 오늘 16시, 경기를 시작할 수 있을까?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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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솔지 기자 (solji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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