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인한 여행 제한들이 풀리고
날씨도 좋아지면서 최근 여행 가시는 분들 많죠.

그런데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최근 한 여행 업체가 무더기로 소비자와의 계약을 파기하고
정확한 보상안도 내놓지 않고 있다고 하는데요.

지난해 12월 여행사 '투어2000'에서 여행상품을 계약한 A씨는
지난달 31일, 황당한 문자를 받았다고 합니다.
회사 사정 때문에 모든 여행상품의 결제를
일방적으로 취소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인터뷰 : A 씨 /여행 업체 '투어2000' 피해자
540만 원 정도 현금으로 이체했었어요 가족 여행이었죠,
2월 15일에 떠나기로 돼 있었는데…
처음에는 믿기지가 않았어요.
무슨 스팸 뭐 그런 거 있잖아요. 누가 장난하는 줄 알았어요.

애초 회사 측은 최대한 빨리 환급하겠다고 밝혔지만,
현재는 연락도 제대로 닿지 않아 피해자들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제 해당 업체에 수차례 연락을 취해봐도 연락이 되지 않는 것은 물론
본사 사무실은 문이 닫혀 있다고 하는데요.
이런 소비자 피해 상담은 문자 발송 이후 사흘 동안 63건에 달했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해당 업체는 홈페이지를 통해 여행상품을 팔고 있는데요.
언제든 추가 피해자가 생길 수 있는 상황인 것입니다.

비슷한 피해를 막으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인터뷰 : 정고운 / 한국소비자원 경인강원지원 문화여행팀장
카드 결제는 막혀 있지만, 현금이체는 가능한 상황이거든요.
해당 업체를 통한 추가 계약은 지양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소비자원은 이런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여행상품을 결제할 때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여행사의 보증보험 가입 여부도 확인하라고 당부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