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문체위의 홍명보 자료 요청에 불응…"대가 치를 것"
장연제 기자 2024. 9. 19. 17:23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오는 24일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 감독 선임 논란과 관련해 현안 질의를 열 예정인 가운데, 대한축구협회가 사실상 문체위 자료 제출 요청에 불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이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은 오늘(19일)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축구협회의 조직적 은폐가 시작됐다"면서 "대한축구협회는 창립기념일을 핑계 삼아 금요일까지 휴가를 즐기며, 24일 국회 문체위의 현안 질의 자료 요청에도 불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몽규 협회장과 홍명보 감독 등 주요 관계자들이 국회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임에도 불구하고, 침묵으로 일관하며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는 것이 과연 정상입니까?"라고 비판했습니다.
진 의원은 "진상을 밝히고 책임을 물어야 할 대한축구협회, 국민을 기만하는 자들은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문체위는 지난 5일 전체 회의를 열어 대한축구협회에 홍 감독 선임 논란과 관련한 자료 제출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협회 측은 자료 미제출 사유에 대해 14일부터 18일까지는 추석 연휴, 19일은 창립기념일 휴일, 20일은 재량 휴일로 직원들이 출근하지 않는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이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은 오늘(19일)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축구협회의 조직적 은폐가 시작됐다"면서 "대한축구협회는 창립기념일을 핑계 삼아 금요일까지 휴가를 즐기며, 24일 국회 문체위의 현안 질의 자료 요청에도 불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몽규 협회장과 홍명보 감독 등 주요 관계자들이 국회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임에도 불구하고, 침묵으로 일관하며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는 것이 과연 정상입니까?"라고 비판했습니다.
진 의원은 "진상을 밝히고 책임을 물어야 할 대한축구협회, 국민을 기만하는 자들은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문체위는 지난 5일 전체 회의를 열어 대한축구협회에 홍 감독 선임 논란과 관련한 자료 제출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협회 측은 자료 미제출 사유에 대해 14일부터 18일까지는 추석 연휴, 19일은 창립기념일 휴일, 20일은 재량 휴일로 직원들이 출근하지 않는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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