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제문화 문집 제31집·내제문화 자료총서 제31집 출판기념회 성료

[충청타임즈] 깊어가는 향토사 토론의 밤이 제천의 미래를 밝혔다.
(사)내제문화연구회(회장 임용식)에서는 주요 기관단체장 및 향토사 애호 시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한 출판기념회를 통해 제천의 어제를 살펴보고 미래를 밝히는 계기를 만들었다.
올해 창립 38주년을 맞이한 (사)내제문화연구회는 지난 5일 명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내제문화 문집 제34집』ㆍ『내제문화 자료총서 제31집- 우륵청풍승평계』 출판기념회에서 그동안 회원들이 조사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내제문화 문집 제34집』에는 회원과 외부기고가 논문 10편을 게재했으며 『내제문화 자료총서 제31집- 우륵청풍승평계』에서는 19세기말 청풍에서 자발적으로 탄생한 청풍승평계의 독자성과 차별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여 연구분석했다.
우륵청풍승평계는 김부식의 『삼국사기』, 정약용의 『아방강역고』, 그리고 신채호의 『조선상고사』에서 악성 우륵의 고향으로 밝힌 지금의 제천 청풍면에서 1893년에 주민 자발적으로 시작한 전국최초의 시민 국악관현악단으로 국악사뿐만 아니라 역사학적으로도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에 대해 같은 19세기 중에 서울에서 활동한 승평계는 궁중악단적 성격을 지닌 바 있어 이번 연구에서 우륵 청풍승평계의 자발적이고 역사성있는 그 특성을 규명했다.
『내제문화 자료총서 제31집- 우륵청풍승평계』는 『내제문화 문집 제34집』과 함께 제천과 전국에 배포된다.
(사)내제문화연구회의 임용식 회장은 "이번 문집과 자료총서 발간을 통해 제천지역 향토사에 대한 연구가 그 외연을 넓히고 깊이를 심화시켰다고 본다"며 "앞으로 향토사에 관심있는 시민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류금열 향토사학가는 "향토사 연구의 장을 만들어준 제천시와 (사)내제문화연구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향토사는 고향 사랑을 더욱 깊게하는 마력이 있는 것 같다"는 말로 그 감회를 밝혔다.
/제천 이준희기자 virus032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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