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괴담회’ 김호영의 나쁜 무당 알아보기 “검은 한복 이상했어!”

김민정 2024. 10. 21.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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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영이 나쁜 무당에 대한 괴담을 전했다.

10월 20일 방송된 '심야괴담회' 시즌 4에서는 스페셜 괴스트로 넉살이 등장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는 지난해 시즌 3까지 방송되면서 마니아층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왔다.

'심야괴담회' 시즌 4에는 시즌 1부터 활약해온 김구라, 김숙과 함께 뮤지컬 배우 김호영과 SNL코리아로 이름을 알린 배우 지예은이 괴담꾼으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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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영이 나쁜 무당에 대한 괴담을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10월 20일 방송된 ‘심야괴담회’ 시즌 4에서는 스페셜 괴스트로 넉살이 등장했다.

김호영은 ‘틈새’라는 괴담을 전했다. 사연자는 친구와 함께 살던 아파트에서 이상한 일을 격었다.

틈새로 빨간 눈이 보이거나 사람 팔이 나왔다가 들어가능 등의 일이 벌어져 공포에 떨던 것이다. 그때 검은 한복을 입은 여자가 사연자와 친구를 불러 부적을 쓰게 하곤 “아이가 좋아하는 사탕을 둬라”라고 말했다.

시키는 대로 하자 처음엔 괜찮았는데, 며칠 후 또 귀신이 나타났다. 아이 대신 여자 귀신이 타나자 어머니에게 도움을 청했는데, 알고보니 처음에 본 아이는 어릴 때 죽은 엄마의 언니였다.

알고보니 검은 한복을 입은 여자가 사연자에게 해악을 끼치는 비방을 쓴 것이었다. 사연자는 엄마가 시키는 대로 비방에 썼던 물건들인 부적과 사탕을 찾아서 태웠다. 검은 한복을 입은 여자는 다른 사람 기운을 빼앗아 자신이 모시는 잡귀에게 주는 무당이었다.

김호영은 “조상신이 방해하니까 없애는 비방을 쓴 거였다”라고 설명했다. “검은 한복이 나와서 느낌이 이상했잖냐. 첫 느낌이 이상하면 아닌 거다”라고 말했다.

사연자들을 돕는 대신 위해하는 무당이 등장하자 MC들은 겁에 질렸다. 넉살은 “저보다 김호영이 우승할 것 같다. 이야기를 몰아주는 것 같다”라고 한 마디 했다. 이 괴담은 41개의 촛불을 받았다.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는 지난해 시즌 3까지 방송되면서 마니아층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왔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들을 메일과 공식 홈페이지로 투고 받는다. 방송에 소개되는 모든 공모작은 상금 444,444원의 액땜 상금을 획득하며, 어둑시니(랜선 방청객)들이 촛불 투표를 통해 1등을 한 공모작은 추가 상금의 기회가 주어진다.

‘심야괴담회’ 시즌 4에는 시즌 1부터 활약해온 김구라, 김숙과 함께 뮤지컬 배우 김호영과 SNL코리아로 이름을 알린 배우 지예은이 괴담꾼으로 합류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는 매주 일요일 저녁 10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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