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벤치멤버로 후반만 출전…뮌헨, 프랑크푸르트에 2-1 승리

정세영 기자 2024. 4. 2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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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한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벤치로 돌아가 후반전에만 출전했다.

김민재는 28일(한국시간) 오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와의 2023∼2024 분데스리가 31라운드 홈 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한 뒤 후반전을 시작할 때 투입돼 경기를 끝까지 소화했다.

뮌헨은 이날 프랑크푸르트를 2-1로 따돌리고 최근 리그 3연승을 달린 뮌헨(승점 69)은 이미 우승을 확정한 레버쿠젠(승점 81)에 이어 2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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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AP뉴시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한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벤치로 돌아가 후반전에만 출전했다.

김민재는 28일(한국시간) 오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와의 2023∼2024 분데스리가 31라운드 홈 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한 뒤 후반전을 시작할 때 투입돼 경기를 끝까지 소화했다.

김민재는 20일 우니온 베를린과의 30라운드에서 리그 기준으로 2경기, 공식전 전체로는 4경기 만에 선발로 돌아왔다가 이날은 다시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특히 이날 선발로 출전한 마테이스 더리흐트가 전반전 경기 중 상대와의 헤더 경합에서 머리 쪽에 충격을 입으며 부상 우려가 생겨 교체로 기회를 얻었다.

뮌헨은 이날 프랑크푸르트를 2-1로 따돌리고 최근 리그 3연승을 달린 뮌헨(승점 69)은 이미 우승을 확정한 레버쿠젠(승점 81)에 이어 2위를 지켰다. 프랑크푸르트(승점 45)는 6위에 이름을 올렸다.

해리 케인이 최전방에 출격해 경기 시작 9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케인은 콘라트 라이머가 하프라인 부근에서 역습을 시작해 페널티 지역까지 밀고 들어가 건넨 패스를 케인이 가볍게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프랑크푸르트는 전반 23분 위고 에키티케가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때린 오른발 중거리포가 들어가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5분 승부가 갈렸다. 토마스 뮐러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상대 로빈 코흐의 반칙을 얻어내며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케인이 다시 오른발로 골문을 열어 결승 골의 주인공이 됐다. 케인은 이날 분데스리가 시즌 34, 35호 골을 연이어 터뜨리며 득점 선두를 굳게 지켰다. 2위 세루 기라시(슈투트가르트·25골)와는 10골 차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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