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골 11도움 월클 풀백, 590억에 영입할 기회 사라진다…맨유가 서둘러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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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가격에 영입하기 위해서는 작업에 속도를 올려야 한다.
영국 매체 '스포츠 위트니스'는 26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제레미 프림퐁(23, 레버쿠젠)의 영입 여부를 유로 2024 개막 전까지 결정해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스포츠 위트니스'는 "프림퐁의 4천만 유로 바이아웃 조항은 유로 2024 개막 전까지만 유효하다. 영입 여부를 가능한 빨리 결정해야 한다"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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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저렴한 가격에 영입하기 위해서는 작업에 속도를 올려야 한다.
영국 매체 ‘스포츠 위트니스’는 26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제레미 프림퐁(23, 레버쿠젠)의 영입 여부를 유로 2024 개막 전까지 결정해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맨유의 올시즌 성적은 만족스럽지 않다. 프리미어리그에서 33경기를 치른 현재 16승 5무 12패로 승점 53점 획득에 그치며 6위에 머물고 있다.
올여름 대대적인 개혁이 유력하다. 맨유의 지분과 경영권을 인수한 짐 랫클리프 회장은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워 선수단 개혁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새로운 풀백 영입은 맨유의 목표 중 하나로 거론된다. 아론 완 비사카(26)의 올여름 거취가 불투명한 탓에 그의 공백을 메울 대체자의 영입이 반드시 필요하다.
유력한 영입 후보로 프림퐁이 떠올랐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올여름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노리고 있는 맨유는 프림퐁을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설정했다.
프림퐁은 현재 세계 최고의 라이트백으로 평가받고 있다. 라이트윙으로 뛰어도 손색없는 폭발적인 스피드와 매끄러운 연계 능력은 프림퐁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기록이 이를 뒷받침한다. 프림퐁은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0경기 13골 11도움으로 공수에 걸쳐 활약을 펼치며 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네덜란드 대표팀의 미래로 거론되고 있기도 하다. 지난해 9월 A매치 데뷔전을 치른 프림퐁은 지난달 치러진 스코틀랜드전에서도 출전하며 입지를 넓혔다.
올여름 이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프림퐁의 바이아웃은 비교적 저렴한 4천만 유로(약 590억 원)로 설정돼 있다. 맨유가 해당 금액을 지불한다면 레버쿠젠은 그의 이적을 막을 수 없다.
여유를 부릴 입장은 아니다. ‘스포츠 위트니스’는 “프림퐁의 4천만 유로 바이아웃 조항은 유로 2024 개막 전까지만 유효하다. 영입 여부를 가능한 빨리 결정해야 한다”라고 짚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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