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뒤에 머리만 한 '혹'…16년간 연고 바르며 버티다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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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60대 남성이 16년 동안 방치한 목 뒤 종양을 최근 제거 수술을 통해 제거한 사실이 알려졌다.
23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키로프시에 거주하는 65세 남성 A씨는 2009년 처음 발견한 목 뒤 혹을 오랜 기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해왔다.
A씨의 종양은 축구공 크기 수준으로 커져 있었으며, 주요 신경과 혈관이 밀집한 경부신경총(cervical plexus) 인근에 위치해 고난도의 수술이 요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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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사진=뉴욕포스트)](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6/newsis/20250926020141028htzd.jpg)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러시아에서 60대 남성이 16년 동안 방치한 목 뒤 종양을 최근 제거 수술을 통해 제거한 사실이 알려졌다.
23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키로프시에 거주하는 65세 남성 A씨는 2009년 처음 발견한 목 뒤 혹을 오랜 기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해왔다.
거울 속 자신의 목 뒤에 작게 돋아난 혹을 처음 발견했을 때까지만 해도 그건 큰 문제가 아니었다. 연고를 바르고, 민간요법을 시도하며 그는 평범한 일상을 이어갔다.
하지만 16년이 흘러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는 존재가 됐다. 머리 만한 크기로 커진 혹이 목덜미를 짓눌렀기 때문이다. 이에 최근 병원을 찾은 A씨는 '지방종(lipoma)' 진단을 받았다.
지방종은 피부와 근육 사이에 지방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생기는 양성 종양으로, 일반적으로는 크기가 작고 통증이 없지만, 경우에 따라 비정상적으로 커지기도 한다.
A씨의 종양은 축구공 크기 수준으로 커져 있었으며, 주요 신경과 혈관이 밀집한 경부신경총(cervical plexus) 인근에 위치해 고난도의 수술이 요구됐다.
환자는 종양 크기 탓에 등을 대고 눕는 자세가 불가능해, 수술 내내 옆으로 누운 상태를 유지해야 했다.
수술을 집도한 이고르 포피린 박사는 "이 같은 종양은 대부분 느리게 자라고 통증이 적어 환자들이 병원 방문을 미루는 경향이 있다"며 "종양이 커질 경우 외과적 절제가 사실상 유일한 치료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A씨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회복 중이다.
의료진은 지방종이 자연적으로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크기가 커지거나 불편감이 있을 경우 조기 진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가족력이 있는 경우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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